주체108(2019)년 10월 24일 로동신문

 

군민관계의 철학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높이 발양하며 유사시에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침략자들을 쳐부시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민관계에 대하여 교시하시면서 군대와 함께 인민이 웃고 인민과 함께 군대가 기쁨을 나누는것이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의 변함없는 전통적인 관계이라고, 유기체의 동맥에는 경화현상이 있을수 있지만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사이의 혈연적관계에서는 그 어떤 자그마한 틈과 불신임도 있을수 없다고, 이것은 수령님의 뜻이고 의지인 동시에 군민관계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며 좌우명이라고 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전력사는 군민대단결의 위력, 군민관계의 철학으로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로정이였다.

불붙는 집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켜낸 병사들이며 차디찬 겨울날 강물에 빠진 여러명의 아이들을 목숨바쳐 구원한 인민군군인,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결사의 각오를 안고 인민의 생명재산을 지켜낸 병사들…

우리 인민들은 원군은 곧 최대의 애국이라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병사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성을 바치였으며 인민군대와 사상도 투쟁기풍도 하나가 되여 력사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쳐왔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군대가 있고 인민이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군대와 인민이 혈육이 되고 한식솔이 되여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가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도 10여년전 뜻밖의 자연재해가 들이닥쳤던 양덕땅에 울려퍼진 노래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병사가 인민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풍요한 들판과 마을에 물어보라

그러면 말해주리 농장을 도와 가꿔준 이삭들이

등에 업혀 물건너간 유치원아이들이

그것은 단순히 노래이기 전에 인민의 마음속진정이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을 돕기 위해 떨쳐나선 군인들은 공사 첫날부터 양덕땅의 나무 한그루, 흙 한줌도 자기 살점처럼 소중히 여기면서 복구전투에 힘과 지혜를 다 바치였다. 땅에 묻히는 다리기둥에도 휘틀자리가 날세라 마음쓰며 정성을 바친 군인들을 못 잊어 양덕땅 인민들은 그 다리에 정을 담아 《군민다리》라는 새 이름을 붙이였다.

군민거리와 군민회관, 군민체육관, 군민저수지, 군민돼지공장, 군민양어장을 비롯하여 《군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수많은 창조물들…

그 하나하나에는 바로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다.

아마도 우리 나라처럼 군대와 인민의 혈연적관계를 찬양하는 노래가 많은 나라도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

우리 인민들 누구나 즐겨부르는 노래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네》,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군민아리랑》, 《군민일치 노래부르자》 등에는 군민대단결의 빛나는 장을 펼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숭고한 사상감정이 얼마나 뜨겁게 담겨져있는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 두터워지고 굳세여지는것이 우리의 군민대단결이다.

우리 인민군대가 인민의 운명의 수호자, 행복의 창조자가 되여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고 온 사회가 인민군대의 투쟁기풍, 창조본때를 따라배우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군대와 인민사이에 뜨거운 사랑과 정이 흐르고 원군, 원민의 기풍이 차넘치는것이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군민대단결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더욱 굳게 다져주시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조선은 광명한 미래를 향해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다. 군민관계의 철학, 바로 이것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회주의보루를 철벽으로 지켰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승리의 한길만을 걸어갈것이다.

 

본사기자 리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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