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은혜로운 사랑은 세대를 이어
비날론박사의 자손들이 터친 고백
《
비날론을 발명한 리승기선생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화국의 품에 안겨 과학자로서의 값높은 삶을 누리게 된 리승기선생이 생전에 터친 마음속고백이 있다.
《먼 후날 당신들의 자손들이 만약 비날론의 래력을 물어보거든 그 어떤 과학자나 기술자의 이름을 대줄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러한 고백을 수십년이 지난 오늘
해방전 일본에서 태여나 10살에 조국의 품에 안긴 리종과선생은 대학을 졸업하고 과학탐구에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왔으며 오늘은 인민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사로 성장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가정에 대학졸업생만도 20여명이나 되며 그들중에는 3명의 박사와 8명의 석사, 공훈예술가도 있다.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 당의 사랑과 은정이였다.
리종과선생은 지난 9월에 진행된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하여
날이 갈수록 더해만 지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대하여 젖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던 리종과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
이것은 그만이 아닌 박사의 자손들모두의 심정이였다.
세대를 이어가며 터친 과학자들의 마음속고백.
정녕 여기에는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당을 따라 한길을 가려는 우리 과학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비껴있는것이다.
송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