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0일 로동신문

 

따뜻한 손길은 언제나 우리곁에

 

고목에도 꽃을 피우는 사랑

 

고령의 나이에 지금도 변함없이 한모습으로 직기를 돌리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종합직장 1직포직장 전옥화영웅을 두고 사람들은 나이를 잊고 산다고 말하군 한다.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지난해 어머니날이였다.

이른아침 문두드리는 소리에 출입문을 연 영웅은 깜짝 놀랐다. 공장당책임일군이 얼굴에 웃음을 함뿍 담고 서있는것이 아닌가.

《영웅어머니, 축하합니다!》

자식들도 아직 찾아오기 전이였다. 당일군의 축하를 먼저 받고보니 눈앞이 뿌예졌다.

설명절부터 시작하여 명절날, 생일날 빠짐없이 찾아와 축하해주는 당일군이였다.

여든번째 생일을 쇠던 때가 생각났다.

년로한 몸에 늘 직장에 나가 사는 영웅어머니가 언제 집을 보수할 사이가 있겠는가고 하면서 사람들을 발동하여 새 집처럼 꾸려준 당일군들이 자식들보다 먼저 생일상을 차려주며 온 공장이 떠들썩하게 축하해줄 때 고마움에 눈물지으며 영웅은 마음다졌다.

(고마운 어머니당을 위해 내 숨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직기옆을 뜨지 않으리라.)

로당익장이라는 말은 마치 그를 위해 생겨난듯싶었다. 그는 고령의 늙은이답지 않게 수많은 직기를 다루며 천을 짰고 신입공들을 맡아 기능공으로 키워냈다.

만리마기수들을 키워내는 천리마시대의 영웅할머니,

고목에도 꽃을 피우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자양분이 되였기에 그리도 활력에 넘친것 아니겠는가.

 

전쟁로병의 심장의 토로

 

지난해 7월초 단천시 양산동에 사는 한유남전쟁로병의 집에 찾아와 살림형편, 집형편을 자세히 알아보는 일군이 있었다. 단천지구광업총국 당위원회의 일군이였다.

며칠후 금요일, 전쟁로병이 살게 될 새 살림집건설장은 이른아침부터 법석 끓어번졌다. 광업총국 당위원회 일군들이 금요로동으로 기초공사를 와닥닥 해제꼈다.

총국적으로 가장 전투력있는 기업소가 달라붙어 한주일만에는 건축공사가 끝났다.

내부공사가 시작되자 총국당책임일군들은 매일과 같이 나와보며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대책을 세워주었다.

집주인들이 미안하여 일손을 도우려고 하면 당일군들은 만류하군 하였다.

집이 다된 다음 이사하여 행복하게 사는것이 로병가족의 임무라면서.

새집들이하는 날이였다.

전등까지 달아 손댈것이 없는 새 살림집에 이사하게 된 전쟁로병가족의 기쁨은 한량없었다.

부엌세간은 물론이고 성냥까지 마련해가지고 찾아와 우리 당에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전쟁로병동지의 살림집을 진작 해결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오히려 사죄하는 당책임일군의 말에 로병은 목이 꽉 메여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그 시각 로병의 가슴속에서는 울리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사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멸사복무의 숭고한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이런 당일군들이 있어 로동당만세소리는 이 땅 어디서나 끝없이 울릴것이라는 진정의 토로가.

 

본사기자 김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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