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26일 로동신문

 

군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으며

금바위광산 초급당위원회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지난 5월 어느날 광산주변의 산길을 톺아오르는 두 일군이 있었다. 광산지배인과 초급당위원장이였다. 산중턱에 있는 수원지의 물량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사연이 있었다.

그 전날 초급당위원장은 사업계획에 따라 혁신갱에서 일하는 한 로동자의 가정을 찾았었다.

오붓하게 들어앉은 단층집의 마당에서 생활형편을 료해하던 그는 먹는물문제에 주의를 돌리였다. 직하천주변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먹는다는것이였다.

그 집만이 아니였다. 마을에는 광산주변의 어느 한 기업소 종업원들과 년로보장을 받고있는 로인들도 살고있는데 그들도 물을 길어먹고있었다.

광산종업원들이 얼마 살지 않는 지역이라고 소홀히 여긴 자책감이 가슴을 쳤다.

그날 저녁 초급당위원장은 지배인과 마주앉았다. 세동골입구에 있는 마을에 대한 물보장을 광산이 맡아하면 어떻겠는가 하는 당일군의 제기를 지배인은 쌍수를 들어 찬성하였다. 광산의 수원지에서 물을 보내줄수 있었다. 이렇게 되여 떠난 걸음이였던것이다.

수원지관리원을 만난 일군들은 곧 실태를 료해하였다. 그 과정에 물량을 잘 조절하면 백수십세대의 살림집에 얼마든지 물을 공급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날 광산일군들의 협의회에서는 그 마을에 먹는물을 보내주기 위한 수도관공사를 지체없이 진행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지배인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해결할데 대한 분공을 자진하여 맡았다.

다음날부터 공사가 진행되였다.

초급당일군들은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사상사업을 벌리면서 공사를 다그쳐 끝내도록 이끌었다.

종업원들은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수도관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그리하여 공사는 이틀만에 끝나게 되였다. 수질이 좋은 먹는물이 자연흐름식으로 집집에 흘러들 때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였는지 모른다.

종업원들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고 그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안겨주기 위해 아글타글하는 초급당일군들의 진정은 번듯하게 새로 포장된 광산앞도로에도 어려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광산앞도로는 토사도로였다. 그래서 눈이나 비가 오면 땅이 질벅해지고 사람들이 다니기 불편해하였다.

어느날 출근길에 올랐던 초급당위원장은 《우리 광산앞도로는 언제면 포장되겠는지…》 하는 한 종업원의 말을 듣게 되였다.

무심히 들을수 없는 말이였다. 자재와 로력이 긴장한데 산골도로까지 어떻게 포장하겠는가 하고 생각하면서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는 일군들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협의회를 열고 도로포장문제를 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비록 조건은 어렵지만 첫 단계로 광산앞도로부터 포장할데 대하여 합의하였다.

지배인은 세멘트를 자기가 맡아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자동차를 타고 광산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황해북도의 어느 한 군에까지 여러번 오가면서 수백t의 세멘트를 해결해왔다.

그리하여 수백m구간의 도로포장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낼수 있었다.

콩크리트로 깨끗하게 포장된 도로를 따라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의 웃음넘친 얼굴을 보며 일군들은 종업원들을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릴 결심을 가다듬군 한다.

광산뒤산의 경치좋은 중턱에 아담하게 일떠선 정양소에서 울려퍼지는 로동자들의 웃음소리에도, 규모있게 펼쳐진 계단식과수원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갖가지 과일들에도 종업원들을 위해 바쳐가는 일군들의 뜨거운 마음이 비껴있다.

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고 종업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이곳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는 본받을 점이 있다.

 

본사기자 김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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