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방문기

 기쁨과 웃음 꽃펴나는 의료봉사기지

평양철도국 삼천온천철도료양소를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치아름답고 물좋은 곳들에 휴양소와 정양소, 료양소들을 많이 지으며 지금 있는것들을 보수개건하고 잘 운영하여 인민들에게 사회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취재차가 다달은 곳은 삼천군 읍에 자리잡고있는 평양철도국 삼천온천철도료양소였다. 과일나무들과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키높이 자라고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피여있어 료양소는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료양소소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우리는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구내를 둘러보았다.

규모있게 들어앉은 치료병동과 입원병동, 식당, 온실을 비롯한 후방기지들…

키높이 자란 수삼나무그늘아래서는 방금 온탕치료를 마치고 나온 료양생들이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었다.

그들의 웃음소리를 뒤에 남기고 우리가 먼저 향한 곳은 치료병동이였다.

여기에는 온천욕과 수중견인욕, 물리치료, 감탕치료 등을 할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있다고 하면서 소장은 온천의 유래에 대하여 구수하게 들려주었다.

옛 문헌에는 삼천온천이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바위틈에서 나오는 온천물이 대단히 맑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온천의 개발초기에는 수수대로 울타리를 치고 욕을 하였는데 이렇게 바깥에서 욕치료를 한다고 하여 일명 한데온천으로 불리우기도 하였다고 한다.

삼천온천은 소화기질병, 신경통, 관절염, 허리병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하면서 소장은 온천의 특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하였다. 우리가 그의 이야기를 듣고있는 사이에 온탕치료를 받고 얼굴이 불그스름해진 료양생들이 치료실을 나서고있었다. 기쁨에 넘쳐있는 그들의 얼굴을 보느라니 어느 한 료양소에서 들은 해방전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모래찜질 한번 하는데 쌀 한말을 바쳐야만 했다는 이야기, 소문난 온천을 곁에 두고도 주변에 둘러친 가시철조망으로 하여 눈물만 흘려야 했다는 구슬픈 이야기를 저 사람들중에 과연 몇이나 알고있겠는가.

두줄기 궤도우에 삶을 바쳐가는 철도로동계급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명한 온천이 있는 경치좋은 곳에 철도료양소를 일떠세우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이어 우리는 치료과 의료일군들이 있는 방에도 들려보았다.

마침 의사, 간호원들이 여러통의 편지를 보고있었는데 누구라없이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어려있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김지환과장이 치료를 받고 돌아간 료양생들에게서 온 편지를 보는중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호기심에 끌린 우리는 그중 한통의 편지를 보았다. 해주철도분국에서 일하고있는 로동자가 쓴 편지에는 료양기간 온갖 성의를 다하여 치료해준 의사 오은주동무에게 보내는 인사와 함께 이제는 병을 털고 일어나 맡은 일을 잘하고있다는 소식이 실려있었다. 이런 편지들이 자주 온다는 과장의 말에서 우리는 료양의료봉사를 통하여 받아안는 우리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에 대해 더 잘 알수 있었다.

우리는 식사준비가 한창인 료양소식당으로 향하였다.

주방장 장은별동무는 료양생들의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취사원들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다고 귀띔해주었다.

주방칸의 한쪽에서는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고기국이 끓고있었고 다른쪽에서는 취사원들이 메기를 가지고 갖가지 료리를 만들고있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 오른 생일상을 받아안고 고마움에 겨워할 료양생들의 모습을 그려보는 우리의 마음도 흐뭇해졌다.

그럴수록 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모르게 애쓰는 이곳 의료일군들의 수고가 헤아려졌다.

료양생들의 회복치료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박경실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이 자체로 의료기구를 만들던 일이며 양어장과 온실, 축사 등 후방기지를 건설하던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사연들…

철도로동계급을 위해 바쳐가는 열정의 낮과 밤이 있었기에 이렇듯 료양소에는 기쁨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는것이 아니랴.

어디선가 명랑한 음악선률과 함께 료양생들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그 노래소리는 이 땅에서 제일 훌륭한것은 인민의것이라는 사회주의찬가로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본사기자 김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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