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9일 로동신문

 

    혁명일화 

 선별공의 의자

 

끝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의 길우에 꽃펴나는 인민사랑의 이야기는 천이런가, 만이런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에도 감동깊은 사연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지난 4월 3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건설된지 두해도 안되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네번째로 찾으시였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보배공장이 일떠선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찾고찾으시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이날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제품창고를 나서시여 감자가루생산현장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설비들이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며 돌아가는 현장에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감자선별대앞에서 선별공들이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모습을 한없는 기쁨속에 바라보시는것이였다. 이윽고 선별공에게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의자가 낮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낮지 않다는 대답을 들으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다시 앉아보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범한 선별공의 의자를 두고 그처럼 기뻐하시는 사연을 잘 아는 그들이였기때문이다.

사실 전해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까지만 하여도 감자선별대앞에는 의자가 없었다. 그런데 너무도 응당한것으로 여긴 그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걱정을 끼쳐드릴줄이야…

그날 공장의 여러 공정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감자선별공정앞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고 로동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였다.

(무엇때문일가?) 일군들은 영문을 알수 없어 고개를 기웃거렸다.

그러는 일군들을 뒤에 두고 선별대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별공에게 힘들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힘들지 않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왜 힘들지 않겠는가, 8시간을 서서 일하자니 힘들것이라고 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영문을 깨달았다. 선별공정에서 로동자들이 서서 일하는 모습이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가시던 걸음을 멈추신것이랴.

참으로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사실 그때까지 많은 일군들이 공장을 다녀갔어도 누구도 눈여겨보지 못한 선별공들의 서서 일하는 모습이였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만은 그 모습을 스쳐보내지 않으신것이다.

번쩍이는 설비나 쏟아지는 제품에 앞서 그이의 눈길은 로동자들의 모습을 더듬고계시였고 그들의 수고를 헤아리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저희들이 뭐라고…)

로동자들은 격정에 흐느끼였다. 일군들의 자책감도 컸다.

그리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후 선별대앞에는 의자들이 놓여지고 선별공들이 앉아서 일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해에 보시였던 바로 그 광경을 잊지 않으시고 이날 또다시 선별대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로동자들이 앉아서 일하는 모습을 그리도 기쁘게 바라보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을 우러르는 모두의 가슴속에는 뜨거운 격정이 밀물쳤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올해에도 정초부터 외국방문의 길을 이으시며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고 또다시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 이곳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하지만 자신의 고생은 다 묻어두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하시며 평범한 로동자들의 수고까지 그처럼 깊이 헤아리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진정 세상에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 계시랴.

일군들의 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높뛰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선별공정을 뒤돌아보시며 로동자들이 앉아 일하는것이 아주 멋있다고 다시금 기쁨속에 뇌이시였다.

수수한 선별공의 의자였다. 하지만 거기에 어린 사연은 정녕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언제나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이 나라 인민모두를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세계를 평범한 선별공의 의자도 가슴후덥게 전하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방성화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