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8월 14일 로동신문

 

그날의 숭고한 뜻 받들어

장강군 장평협동농장 토끼작업반에서

 

장강군 장평협동농장 토끼작업반은 토끼기르기를 잘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단위로 도적으로 소문이 났다. 드넓은 벌한가운데 자리잡고있어 많은 면에서 토끼를 기르기에는 불리한 곳이다. 하지만 작업반을 돌아본 사람들은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많은 새끼토끼를 생산하여 농장세대들과 주변마을들에 보내줌으로써 당정책이 실천에서 은이 나게 하고있기때문이다.

우리는 현장에서 작업반장 김철수동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과정에 성과의 비결의 하나가 당세포가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한데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당원들이 혁명의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면서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갈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습니다.》

몇해전 작업반에는 뜻하지 않던 일이 생기였다. 많은 토끼들이 병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던것이다. 곧 대책을 세우느라고 하였지만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농장원들은 너무도 억이 막혀 가슴을 쥐여뜯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농장원들이 애써 노력해가며 제살붙이처럼 키워온 토끼들이였던것이다.

농장원들이 손맥을 놓고있을 때 당세포에서는 당원협의회를 열었다. 당세포위원장의 절절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로고를 우리가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시작된 당세포위원장의 이야기는 당원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였다.

주체97(2008)년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몸소 이곳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장군님께서는 현대적으로 꾸려진 종축장의 내부를 돌아보시고 자그마하던 종축장이 오늘은 큰 토끼공장으로 전변되였다고 하시였다. 풀먹는집짐승을 많이 기를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한마리의 새끼토끼라도 더 생산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들과 사양공들의 모습을 보시고는 자강도사람들의 일본새가 참으로 훌륭하고 아름답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을 두고 얼마나 마음을 쓰시였으면 산골농장의 자그마한 종축장(당시)을 무려 두차례나 현지지도하시였겠는가.

당세포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관철을 위한 조항을 당결정에 쪼아박고 그 집행을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려왔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였던 그날의 감격이 어제런듯 되새겨져 격정에 잠겨있는 김철수, 심정순부부의 마음속에도, 그날의 사연을 전해듣는 당원들의 가슴에도 뜨거운것이 그들먹이 차올랐다.

그날 당원들은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

《당결정은 우리의 생명이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자!》

당원들의 불같은 결의는 그대로 실천으로 이어졌다.

당세포의 결정에 따라 작업반에서는 치밀한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기술원 심동무를 책임자로 하는 기술혁신조가 자체로 고려수의약연구를 계속 밀고나가는것과 함께 작업반장이 농업성중앙수의방역소와의 련계밑에 병의 근원을 찾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였다.

당원들이 앞장에서 병든 토끼들을 살리기 위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였다.

토끼들이 추위에 떨세라 대책을 세우며 온밤 뜬눈으로 새운 당원도 있었고 병에 걸린 토끼를 위해 한밤중에 영양가높은 먹이를 안고 현장으로 달려나온 당원도 있었다.

이들의 실천적모범은 농장원들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작업반에서는 한마리의 토끼도 죽이지 않고 전부 살려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것은 당원들의 투쟁을 보여주는 하나의 단적인 실례이다.

당원들이 앞장에서 고려수의약제조실을 꾸려놓고 토끼수의방역사업에 필요한 예방약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고있는 사실, 먹이가공실, 분쇄실, 창고, 건조장 등을 번듯하게 꾸려놓고 해마다 수많은 새끼토끼를 생산하고있는 사실…

이 나날 단위의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였다. 하여 당세포는 충성의 세포의 영예를 지닐수 있었다. 오늘도 이곳 작업반은 자력갱생대진군의 불길속에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본사기자 최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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