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2일 로동신문

 

물연화공정을 새로 꾸리기까지

평양양말공장에서

 

최근 평양양말공장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염색의 질을 개선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지는 물연화공정을 새로 꾸려놓았다. 하여 경수를 리용하던 종전과는 달리 충분한 량의 연수를 임의의 시각에 보장받아 제품의 질을 높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사실 물연화공정을 자체로 꾸리기까지는 어려운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당시 연수를 리용하는것이 염색의 질개선에서 중요하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 누구에게도 이 분야에 대한 경험이 없었다.

그런것으로 하여 첨단기술이 도입된 물연화설비를 새로 구입하는것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공장당조직은 그 길을 택할수 없었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의 설비를 구입하는가 마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기 힘을 믿고 걸린 문제를 어떻게 하나 풀어나가려는 자력갱생에 대한 관점문제였다.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종업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이렇게 호소하였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남을 쳐다보는데 습관되게 되고 얼마든지 자체로 할수 있는 일감앞에서도 맥을 놓고 주저앉게 된다.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물연화공정을 꾸리자.

이곳 기술집단은 물론 종업원들까지 비상한 자각을 안고 떨쳐나섰다. 하루이틀사이에 과학연구단위들과의 련계가 이루어지고 필요한 자료수집사업이 추진되였다.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물연화공정이 꾸려진 단위들을 돌아보면서 자기 단위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방도들을 찾아나갔다. 하여 마침내 이온교환수지에 의한 물연화공정을 모색하게 되였다.

하지만 시작은 이제부터였다. 이온교환반응이 충분히 진행되는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높은 기술을 요구했던것이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연수를 얻는데서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이온교환반응의 효과성을 최대로 높이는데 힘을 집중하였다. 또한 기술적요구에 부합되는 연수를 얻기 위해 이온교환탕크의 구조를 독특하게 설계하는 사업도 동시에 내밀었다.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선 대중의 창조적지혜는 마를줄 몰랐다.

이들은 한번 사용한 이온교환수지를 세척하여 재리용하기 위한 소금물탕크도 만들고 필요한 연수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수십㎥의 연수탕크도 제작하였다. 뿐만아니라 연수를 통해 이온수지알갱이가 류출되는 현상을 없애기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세웠다.

드디여 새로운 물연화공정이 일떠섰다.

제손으로 창조한 물연화공정이 생산에서 은을 나타내던 그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력갱생의 정신이 강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본사기자 전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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