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12일 로동신문

 

애국의 숭고한 모습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랑비를 결정적으로 없애고 적은 지출로써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축적하며 더 빨리 건설해나가야만 자력갱생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랑비를 결정적으로 없애라.

새겨볼수록 절약이자 생산이라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이 귀중한 철리를 인민의 심장속에 새겨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이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주체66(1977)년 8월 어느날이였다.

금수산의사당(당시)에서 사업하던 한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돌아오신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현관문앞으로 달려나갔다.

차에서 내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의 인사를 반갑게 받으시며 현관안으로 들어서시였다.

복도앞에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복도에 왜 이렇게 전등을 많이 켜놓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날따라 날씨가 흐려 복도가 여느날보다 더 어두웠으므로 일군이 어버이수령님께서 돌아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복도의 전등을 모두 켜놓았던것이였다.

사연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지금 전기때문에 인민들이 불편을 느끼고있는데 우리가 전등을 이렇게 많이 켜놓으면 되겠는가고, 복도가 어두워서 불을 켜놓아야 한다면 드문드문 켜놓으라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밤을 고스란히 지새우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위해서라면 수억만개 전등을 다 모아서라도 집무실과 그 주변을 언제나 대낮처럼 환히 밝혀드리고싶은것이 인민들의 절절한 심정이 아닌가.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1W의 전기라도 더 절약하여 공장, 기업소들과 인민들에게 보내주시려 그렇듯 마음쓰시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금수산의사당의 복도에는 많은 간격을 두고 전등을 드문히 켜놓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어두워진 복도로 오가시며 사업하시는것을 본 일군은 아무리 나라의 전기사정이 긴장하다 해도 수령님께서 조금이라도 불편을 느끼시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어느날 저녁 또다시 복도의 불을 모두 켜놓았다.

복도로 나오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즉시 일군을 부르시여 전기가 생산되여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많은 로력이 드는지 동무는 아마 잘 모를것이다, 지금 로동자들은 전기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있다, 하지만 나라의 전기사정이 긴장해서 공장들도 더 건설하지 못하고있다, 그래서 얼마전에도 회의에서 전기절약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릴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그런데 우리라고 례외로 되여서야 되겠는가, 동무의 마음은 알만 하지만 앞으로는 꼭 필요한 장소에만 불을 켜놓아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자그마한 특전도 바라지 않으시는 우리 수령님의 한없는 겸허성과 함께 전력공업부문 로동계급의 투쟁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시는 그이의 심중이 어려와 일군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말씀에는 전기절약에서는 특수가 있을수 없다는 뜻도 담겨있었다.

일군의 감동은 참으로 컸다.

전기절약이라는 말을 수없이 외우면서도 1W의 전기라도 실지 자기 집재산처럼 여긴적이 있었던가. 과연 하나의 전기스위치에도 애국의 마음을 무겁게 담아본적이 있었던가.

전기절약이자 곧 전력생산이다. 전기는 절약한것만큼 덕을 보게 된다.

증산투쟁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 여기에 생산장성의 예비, 경제강국건설의 잠재력이 있다.

티끌모아 큰산이라고 모든 단위, 모든 가정에서 전기절약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다면 얼마나 많은 전기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효률적으로 쓰이게 될것인가.

내 조국의 부흥할 래일을 위하여 전력을 아껴쓰는것, 바로 여기에 애국자의 모습이 있다.

 

고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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