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9일 로동신문

 

가정방문일지가 전하는 사연

청진화학섬유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청진화학섬유공장 초급당위원회에는 부피두터운 가정방문일지가 있다. 그 일지에는 공장의 일군들이 종업원의 집에 찾아가 담화하는 과정에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알고 풀어준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그 일지를 통해서도 종업원들에 대한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뜨거운 진정을 느끼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하며 군중이 요구하고 아파하는 문제를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언제인가 림영근초급당위원장이 공장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을 때의 일이다.

그는 군중속에 들어가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기로 결심하였다. 그래야 사람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잘 알수 있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킬수 있었던것이다.

초급당위원회의 일군들을 발동하여 일을 잘하는 혁신자들은 물론 사업과 생활에서 결함이 있거나 년로보장을 받고있는 대상들의 가정방문도 정상적으로 조직하였다.

이에 따라 초급당집행위원들을 비롯한 일군들이 종업원들과 년로보장자들의 가정에 찾아가 걸린 문제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였다.

초급당위원회의 한 일군이 운수직장 로동자인 남동무의 집에 찾아갔을 때였다. 여러해전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함께 살고있는 남동무는 장가갈 나이가 되였어도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있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의 모임을 열고 공장에서 남동무의 결혼상도 차려주며 새살림에 필요한 가정용품들도 해결해줄것을 합의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은 신랑신부의 첫날옷도 해결해주고 결혼상도 남부럽지 않게 차려주었으며 이불장, 옷장으로부터 그릇과 땔감에 이르기까지 성의껏 마련해주었다. 조직과 집단의 뜨거운 사랑은 남동무의 심장을 울려주었다.

그만이 아니다.

친혈육의 심정으로 종업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는 당조직의 따뜻한 손길에 의하여 부모를 잃은 여러 청년이 가정을 이루고 안착된 마음으로 맡은 초소를 성실히 지켜나가게 되였다.

지난해 봄 초급당위원회에서 경로동직장 당조직을 통해 한 로동자의 어머니가 생활상애로를 느끼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을 때였다.

그날 저녁 초급당위원회의 한 일군이 그 로동자의 어머니가 살고있는 집에 찾아갔다. 어머니와 담화하는 과정에 당일군은 기와가 들떠 비물이 집안으로 흘러내리고 온돌이 불비하여 불이 잘 들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초급당위원장은 경로동직장 당조직에서 로력을 동원하여 집수리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대책을 세워준데 이어 공장일이 바쁜 조건에서도 매일 현장에 나가 공사진척정형을 알아보면서 걸린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지붕수리와 벽체미장을 깨끗이 하고 방안레자도 새것으로 교체하였으며 온돌수리도 손색없이 하여 어머니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다.

도서실에서 일하는 한 녀성종업원이 외로움을 모르고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는데도, 뜻하지 않은 일로 인생길에 오점을 남길번 하였던 한 설계원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성실히 일하고있는데도 초급당조직의 믿음과 사랑이 비껴있다.

가정방문일지를 통하여 당일군들은 자기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인민관을 비추어보고 멸사복무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결심을 가다듬군 한다.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정방문은 대중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이라고 할수 있다. 사무실이나 일터에서 알수 없었던 많은 사실을 가정방문을 통하여 알수 있다.

종업원들의 가정에 찾아가 친혈육의 심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들의 심리적고충과 생활상애로를 구체적으로 파악할수 있다.

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를 제때에 알아보고 성심성의로 풀어주며 당정책관철에로 고무추동하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경험적이다.

 

본사기자 김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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