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8일 로동신문

 

제힘으로 발전소를 일떠세워 아름다운 생활 꾸려간다

전천군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한 다음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록음짙은 명문고개를 넘어 우리가 전천군 읍에 들어섰을 때였다. 산뜻하게 외장재를 칠한 아빠트들이 늘어서고 아스팔트도로가 곧추 뻗어간 거리는 마치 도시에 들어선듯 한감을 주었다.

몇해전에 왔을 때보다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우리의 인사말에 이곳 일군은 군의 진짜자랑거리는 발전소라고 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여기서 20여리 떨어진 곳에 있는 창평발전소부터 가보자고 하는것이였다. 차창밖으로 높고낮은 산발들이 연줄연줄 흘러가는 속에 일군은 발전소개건공사에 대해 감회깊이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창평발전소는 건설한지 오래되다나니 언제바닥에 많은 혼석이 쌓이고 발전기는 가동하지 못하고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지난해 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은 발전소구내의 나무밑에서 일군들의 협의회를 열었다. 그때 그는 군안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돌리고 인민들에게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자면 이 발전소부터 살려내야 한다, 누가 하겠는가, 우리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당원들이 돌격전을 벌리자고 호소하였다.

이렇게 되여 군안의 당원들로 돌격대가 무어지게 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려 그들은 폭우로부터 언제를 보호할수 있는 수문들을 새로 앉히였다. 물길굴의 콩크리트피복은 물론 발전기설치도 자체의 힘으로 해제끼였다. 중요공사가 진행될 때에는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원해나섰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발전소에 도착하니 발전기들의 기운찬 동음이 귀전에 들려오는것이였다. 발전기실에서 우리는 발전설비제작과 설치를 책임진 정성호동무를 만나게 되였다. 비록 겉모양은 좀 투박해도 여기서 생산된 전기가 송전선을 통해 읍지구에 공급된다는 그의 말은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그가 펼쳐놓는 자랑거리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전문공장에서나 할수 있는 수차날개정밀가공을 솜씨있게 해낸것이며 조절못의 물상태를 수시로 알수 있게 하는 특색있는 장치를 창안한 사연…

참으로 제힘으로 모든것을 해나가려는 관점이 투철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절감하게 하는 이야기들이였다.

우리는 발전소언제로 향하였다. 인공호수에는 물결이 쉬임없이 일렁이고있었다. 한낮의 무더위로 목깃이 젖어있는 우리의 가슴도 시원해지는것만 같았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에 심취되였던 우리는 언제우에 세운 수문기둥밑부분에서 《당원돌격대일동》이라는 글발을 보게 되였다. 글발은 짧았지만 전체 당원들에게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아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호소를 새기고 발전소개건공사에 모든것을 다 바친 이곳 당원들의 미더운 모습을 그려보게 하는 의미깊은것이였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발전소주변에서 사는 열세대도 안되는 인민들을 위해 화경천에 특색있는 다리까지 건설하였다.

우리는 이어 군상하수도사업소를 찾았다. 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수십년세월 걷고있는 로동자가 있다는것이였다.

그가 바로 30여년세월 양수기를 다루고있는 김동식동무였다. 장알이 박힌 손을 모아쥐고 그가 하는 말은 우리의 마음을 훗훗하게 하였다.

《전기가 꽝꽝 나오니 그전엔 2층까지 올라가던 물이 지금은 어디나 다 올라갑니다.》

전기덕을 보는 인민들의 기쁨을 우리는 평범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더 잘 알게 되였다. 읍지구의 여러 인민반의 가정주부들과 로인들은 전기덕으로 물문제가 해결되고 수십일동안에 도로가 일신되는것을 보니 정말 우리 세월이 좋다는 노래가 절로 나온다고 말하는것이였다.

돌아볼수록 전천군의 아름다움은 결코 거리의 풍경에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제힘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꾸려가는 인민들이 짓는 웃음속에 그리고 일군들에 대한 그들의 진정어린 평가속에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는것 아니랴.

군에서는 물이 흐르는 모든 곳에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리들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는것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내민 결과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있었다.

우리는 지난해 소형발전소를 건설하여 그 덕을 보고있다는 고인협동농장을 찾았다.

리소재지를 감돌아흐르는 신계천에 자리잡은 소형발전소는 정말 놀랍기 그지없었다. 자기 고장의 흔한 막돌을 리용하여 물길을 낸 발전소에서는 발전기가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고있었다.

농장의 일군은 이 발전소는 기대공이 없어도 될 정도로 다루기 쉽다고 이야기하고나서 그러나 지금처럼 발전소를 실지 은이 나게 일떠세우기 전에는 교훈도 있었다고 하는것이였다. 원래 이곳에는 소형발전소가 있었다. 그런데 그 운영이 시원스럽게 되지 않는다고 하여 관심을 잘 돌리지 않고있었다.

이런 때 농장원들속에서는 전기사정으로 하여 생활에서 애로를 느끼고있는데 그 발전소가 잘 돌아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가볍게 대할수 없는 의견이였다. 하여 농장에서는 소형발전소를 실지 덕을 볼수 있게 다시 일떠세우기 위한 대책을 세우게 되였다. 농장에서는 기술이 높은 김태건동무를 핵심으로 하여 수리분조에서 발전기를 제작하고 농장원들이 여가시간에 물길석축과 건축공사를 맡아하도록 하였다. 그 과정에 발전소물길옆에 자연흐름식물길도 같이 생기게 되였으며 무동력양수기까지 만들어놓게 되였다.

지금 농장에서는 소형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많은 세대들에 보내주고있으며 이 전기로농장원들을 위한 식료가공설비까지 돌리고있는것이였다.

자체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그 덕을 보게 되니 올해농사를 본때있게 지으려는 농장원들의 열의도 높아졌다. 그들의 마음을 우리는 속보판의 글발마다에서, 모내기를 하여 푸른 주단이 펼쳐진 포전에서도 엿볼수 있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나아갈 때 생활은 더욱 아름답고 풍만해지리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전천군을 떠났다.

 

창평발전소언제

 

고인협동농장의 소형발전소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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