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8일 로동신문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총결사전, 자력갱생대진군으로 들끓는 북창전역

 

동승기

동력기지를 향하여 전속 앞으로

북창기관차대 《붉은기》4007호를 타고

 

여기는 회안청년탄광과 잇닿은 철도역이다.

지금 여기서는 석탄을 가득 실은 화차들을 단 북창기관차대 《붉은기》4007호 승무원들이 출발준비를 서두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은을 낼수 있게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붕-, 붕붕-

출발을 알리는 기관차의 기적소리가 탄전에 메아리친다.

《출발신호 열림.》

《출발신호 열림.》

기관조사의 목소리에 기관사가 저력있게 호응한다. 그리고는 운전조종기를 지그시 당기자 기관차가 용을 쓴다. 화차들의 맞부딪침소리가 울리는 속에 움씰움씰 기관차가 앞으로 전진한다.

렬차가 얼마동안 달리자 구배가 심한 운행구간이 나타난다.

그러나 기관사는 침착성을 유지하며 제동변과 운전조종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련이어 나타나는 구배길과 철길굴들을 무사히 통과한 렬차는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전속으로 내달린다.

불현듯 시커먼 먹장구름이 밀려온다. 이어 대줄기같은 소나기가 쏟아져내리며 차창을 적신다.

보임거리가 짧아진 불리한 조건에서도 기관사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렬차를 몰아간다.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렬차의 앞뒤를 감시하는 기관조사의 목소리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온다.

《철다리 주의.》

《철다리 주의.》

기관사가 여유있게 맞부르며 렬차의 속도를 조절한다.

긴장한 시선으로 주위를 살피는 우리에게 기관사가 우선우선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쯤한 비를 두려워한다면 우리가 무슨 기관사들이겠습니까.》

어느덧 비구름은 가셔지고 한낮의 해빛이 대지를 밝게 비친다.

렬차는 대동력기지를 향하여 전속으로 달린다.

뭉게뭉게 하얀 연기를 피워올리는 대동력기지의 굴뚝들이 점점 가까와진다.

렬차는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전력증산투쟁이 벌어지는 대동력기지의 저탄장에 서서히 들어선다.

 

조광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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