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8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지키자

 

수필

 주추돌

 

조선로동당, 그 이름 조용히 불러보면 한없이 따사로운 어머니의 손길이 온몸을 포근히 감싸는듯싶고 그 이름 숭엄히 되새겨보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 거인의 힘이 가슴속에서 용솟음친다.

천만자식을 품어안아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자애로운 어머니 우리 당, 력사의 온갖 도전과 풍파를 뚫고헤치며 인민을 광명한 미래에로 손잡아 이끌어주는 위대한 우리 당!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당과 수령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울것을 맹세하고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혁명투사들입니다.》

우리 당대오에는 조선로동당원이라는 고귀한 부름을 생명처럼 간직하고 인적드문 깊은 산중에서,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외진 섬초소에서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삶을 빛내여가는 당원들이 참으로 많다.

여기에 한 당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엽부터 오늘까지 50여년을 한 일터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묵묵히 바쳐가고있는 문평제련소 작업반장 리연식동무,

몸소 제련소를 찾아오시여 문평제련소는 우리 나라의 보배공장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에 접하던 그때 20대 초엽의 애젊은 청년이였던 리연식동무는 당세포위원장에게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이 보배공장의 동음을 지켜 한생을 다 바치겠습니다.》

리연식동무는 그날의 맹세를 순간도 잊지 않고 살았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헌신에서 더없는 삶의 보람을 느끼며 그는 좋은 날, 행복했던 시기는 물론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때에도 자기의 초소를 굳건히 지켰고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며 일흔고개를 훨씬 넘긴 오늘까지 변함없는 한길을 걷고있다.

이런 참된 당원이 어찌 리연식동무뿐이랴.

당원은 죽는 순간까지 당원이여야 한다며 순결한 당적량심으로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고있는 곽산군의 로당원과 조국의 래일을 위한 밑거름이 될 불타는 지향을 안고 후대들의 심장속에 애국열, 투쟁열을 더해주고있는 동창군안의 전쟁로병들과 로당원들…

하늘높이 치솟아 설레이는 거목에도 억센 뿌리가 있듯이 내 조국의 모든 창조물, 이 땅에 흐르는 행복한 생활의 갈피마다에는 이렇듯 당과 수령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되고 아름다운 인간들, 당원들의 투쟁과 헌신이 뜨겁게 슴배여있다.

그렇다.

이름난 기념비도 억세게 떠받든 주추돌이 있어 그처럼 든든한것이 아니랴.

로동당원들이여, 초석처럼 살자, 뿌리처럼 살자!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위대한 당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전위투사로 한생을 빛내이자.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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