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8일 로동신문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총결사전, 자력갱생대진군으로 들끓는 북창전역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열어가는 진격의 돌파구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계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가 전력증산투쟁의 불도가니로 세차게 들끓고있다.

 

순간도 멈출수 없다

 

지난 5월 중순 전력생산의 선행공정을 맡은 운탄1직장에서 있은 일이다.

운탄설비들을 감시하던 리광혁, 김형일, 신영주동무들은 2단계 5호콘베아앞에 모여서 심각한 눈길들을 주고받았다. 5호콘베아의 석탄수송통로에 구멍이 생겼던것이다.

직경은 불과 3~4㎝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구멍으로는 미분탄이 세차게 뿜어져나왔다. 벌써 바닥에는 적지 않은 량의 미분탄이 쌓여있었다.

빨리 불량개소를 퇴치하자면 콘베아를 멈추고 용접작업을 진행하여야 하였다.

콘베아를 멈추면 전력생산이 중단되지 않는가. 우리가 있는 한 전력생산의 동음은 순간도 멈출수 없다.

리광혁동무는 더 생각할 사이없이 수송통로로 기여오르기 시작했다. 경사가 급하고 어두워서 오르기가 조련치 않았다. 보이라와 련결된 통로를 따라 열기가 확확 온몸에 끼쳐왔다. 허나 리광혁동무는 순간의 주저나 동요를 몰랐다. 그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끝끝내 불량개소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여 운탄설비의 가동을 중단없이 보장하였다. 다른쪽에서는 김형일, 신영주동무들이 바닥에 쌓인 미분탄을 콘베아로 퍼넘기기 위한 긴장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리광혁, 김형일, 신영주동무들이 교대를 마쳤을 때 온몸에서는 땀이 비오듯 흐르고 석탄먼지로 하여 모습을 분간하기 어려웠다.

정말 수고했다고 하는 일군들과 로동자들에게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라의 생명선을 지켜섰다고 생각하니 별로 힘든줄을 몰랐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들만의 심정이랴. 당중앙의 불빛, 사회주의의 불빛을 지켜 한몸 서슴없이 바치리라 보이라앞에서 스스로 맹세한 직장일군들과 로동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인것이다.

 

불가능을 모른다

 

지난 5월말 운영중이던 10호기에서 뜻밖의 정황이 발생하였다. 타빈날개가 부러졌던것이다.

련합기업소일군모두가 긴급정황을 놓고 우려하였다. 타빈보수직장의 대부분 력량이 한창 진행중인 3호기대보수에 동원되여있었기때문이였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10호기타빈보수가 짧아서 한달, 그것도 다른 단위의 도움을 받는 조건에서 실현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허나 타빈보수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난관앞에 주저앉지 않았다.

전순남, 임봉일동무를 비롯한 직장로동자들은 지체없이 보수작업에 달라붙었다.

타빈보수현장은 총포성없는 격전장으로 변하였다. 낮과 밤이 따로 없었고 밥먹는 시간마저 아까와 설비곁에서 식사를 하군 하였다.

로동자들은 단 이틀만에 어려운 타빈해체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타빈날개와 메달들의 상태를 모두 점검하고 필요한 설계도면을 작성하였다.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는 타빈날개가공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이며 어려운 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해 걸은 길은 또 얼마인지 알수 없다.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완강한 투쟁을 벌린 타빈보수직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10호기타빈은 또다시 기운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굴지의 대동력기지에서 우렁차게 울리는 전력생산의 동음, 이것은 그대로 당의 부름따라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기 위하여 결사관철의 날과 날을 이어가는 북창용사들의 불같은 애국충정의 분출인것이다.

 

글 본사기자 리호성

사진 본사기자 리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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