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3일 로동신문

 

투철한 각오, 완강한 실천

흥남구두공장 3대혁명소조에서

 

흥남구두공장의 3대혁명소조원들이 기술혁신성과로 우리 당을 받들 불타는 일념을 안고 대담하고 통이 크게 세운 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생산과 건설에서 제일 걸리고있는 문제, 기계설비와 생산공정을 현대화하는데서 나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기술혁신의 종자로 찾아쥐고 연구를 심화시켜 훌륭한 결실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급속랭각기를 제작하던 때의 일이다.

질좋은 신발을 많이 생산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급속랭각기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계설비로 되고있었다.

당장 그 설비를 가져올데도 없었고 만들어본 경험도 없었다. 수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울려나왔다.

이러한 때 3대혁명소조원들이 자체로 만들 결심을 하였다.

령도업적단위의 소조원들답게 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기술혁신에서 우리가 앞장에 서자.

이런 사상적각오를 가지고나선 3대혁명소조원들은 지혜와 힘을 합쳐나갔다.

시작은 뗐지만 걸리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만으로는 급속랭각기제작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수 없었다.

과학기술보급실에서 문헌자료를 찾아보았지만 필요한 기술자료를 찾지 못하였다. 하지만 소조원들은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그들은 어느 한 도서관에서 참고할만 한 기술문헌들을 끝내 찾아내고야말았다.

자료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급속랭각기의 구성과 원리, 특성 등을 파악하고 설비제작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할수 있는 방도를 찾아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소조원들의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였다.

고심어린 노력끝에 소조원들은 급속랭각기설계를 완성하여 내놓았다.

막상 설비를 제작하자고보니 자재가 걸리였다.

페기된 설비에서 필요한 부속을 얻기 위해 꼬박 밤을 밝히기도 하였고 기계공장들에 찾아가 직접 선반공이 되기도 하였다. 이런 때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소조원들의 사업을 적극 밀어주었다. 그들은 기술혁신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었다.

이에 힘을 얻은 소조원들은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설비의 체모를 갖추어놓았다. 련이어 부족점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을 벌리였다.

어느덧 설비를 시험하는 날이 왔다. 랭각계통에 가스를 넣고 가동시켜보았으나 랭각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실패였다.

그러나 자그마한 난관앞에 물러설 소조원들이 아니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실패원인을 찾아내는데 한사람같이 달라붙었다. 그들은 랭동설비의 속내를 환히 알고있는 기술자들도 찾아다녔고 여러가지 조건을 가상한 시험도 거듭하면서 기술적오유들을 해명해나갔다. 마침내 그들은 급속랭각기를 완성시키고야말았다.

오늘도 이곳 소조원들은 령도업적단위의 3대혁명전위답게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들고 목표를 더 높이 세우고있으며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

 

문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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