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2일 로동신문

 

탄부들이여!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화력탄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

 

    단 상

뿌  리

 

얼마전 덕천탄광의 한 막장에 들어섰을 때였다.

불현듯 요란한 박수갈채에 이어 쟁쟁한 목소리가 막장을 울리였다.

《이번에는 석탄생산에서 혁신하고있는 동지들이 요청하는 노래를 불러드리겠습니다. 어떤 노래입니까?》

현장경제선동을 벌리고있는 기동예술선동대원의 물음이였다.

잠시 침묵이 흐르는 속에 여러명의 탄부들이 한결같이 대답했다.

《〈뿌리가 되자〉를 불러주십시오.》

막장에는 노래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졌다.

 

    푸르른 대지우에 설레는 저 나무는

    억세인 뿌리있어 꽃피고 열매맺네

    우리 서로 한마음 뿌리되여 내 나라를 떠받들면

    삼천리 내 조국은 온 세상에 빛을 뿌리리

    …

노래가 탄부들의 합창으로 이어져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동행한 채탄중대장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 노래를 즐겨부릅니다. 노래에도 있듯이 모두가 사회주의 내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가 될 한마음으로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려고 두몫, 세몫을 하고있습니다.》

그의 말은 우리의 심금을 쿵 울리였다.

뿌리!

그것은 땅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허나 아름드리거목도 뿌리가 있어 든든하듯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애국충정의 구슬땀을 바치며 석탄산을 높이 쌓아가는 탄부들의 견인불발의 투쟁을 떠나 우리 어찌 불밝은 창가와 주체비료, 주체철폭포를 생각할수 있으랴. 하기에 당에서는 석탄공업을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으로 내세워주지 않았던가.

그렇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척후전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탄부들은 우리의 자립경제, 사회주의 내 조국의 전진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애국자들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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