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2일 로동신문

 

포전길에 새겨진 위인일화

 

농사는 하늘이 짓는것이 아니다

 

주체51(1962)년 1월 어느날 안악군에 있는 한 조합(당시)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합원들과 담화를 나누시는 과정에 농장에서 알곡생산량이 떨어지고있는 원인이 농사에 절실히 필요한 물문제를 바로 해결하지 못한데 있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당시 조합에서는 해마다 가물철에는 가물철대로 물이 부족했고 또 장마철에는 장마철대로 큰물이 나 곡식들이 피해를 입군 하였다.

이러한 실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는 하늘이 짓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짓는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좀전에도 오면서 보았는데 도령천의 물을 퍼쓰면 가물피해를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을것 같다고, 지금 도령천은 아무 쓸모없이 흘러가고있는데 여기에 양수기를 몇대 놓고 물을 퍼올리면 가물피해를 얼마든지 막을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합에서 가물과 장마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공사를 하면 지금보다 거의 두배의 소출을 거두는것으로 되는데 농사를 잘하여 가을에 장훈을 불러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그후 조합에서는 가물과 큰물에 의한 피해를 결정적으로 없앨수 있게 되였으며 결과 알곡생산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세멘트를 대신한 진흙

 

어느날 물문제때문에 농사에서 애를 먹고있는 어느 한 군의 책임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형도의 한곳을 가리키시며 여기에 동뚝을 쌓고 저수지를 건설하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짚으신 지점으로 말하면 두터운 진흙층이 몇길이나 되게 깔린 지대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지난날 우리 어머님께서 어쩌다 생긴 찰떡을 열흘, 보름씩 찬물에 담그어두었다가 집안어른들에게 대접하는것을 보았는데 그렇게 오래동안 물속에 넣어두어도 찰떡속에 물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모래기가 전혀 없는 이 고장 진흙으로 다짐을 잘하여 뚝을 쌓으면 찰떡처럼 물이 들어가지 않고 견고할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뚝의 중심강토를 진흙으로 다짐하면 저수지물이 슴새는것을 막을뿐아니라 물의 압력도 얼마든지 견디여낼수 있다고, 이렇게 뚝길이가 짧을 때에는 취수구를 넓히고 수문으로 저수지물량을 조절하여도 문제될것이 없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군에서는 세멘트대신에 자기 고장에 흔한 진흙으로 저수지뚝을 쌓아 몇해를 두고 풀지 못하고있던 물문제를 해결할수 있게 되였다.

 

대번에 밝혀주신 결함

 

주체65(1976)년 8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한 농장의 강냉이밭을 돌아보실 때 있은 일이다.

그 밭은 강냉이소출이 높은 밭이였는데 이상한것은 강냉이이삭끝부분들이 모두 잘 여물지 않는것이였다.

농장에서는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원인을 밝혀내려고 애썼지만 찾지 못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 한 일군이 가물을 타면 그럴수 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는 분수식관수체계를 다 해놓았기때문에 물을 규정대로 주었다고 하시며 가물관계가 아닌것 같다고 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냉이이삭을 다시금 살펴보시다가 확신에 넘치신 어조로 강냉이이삭이 겉마르고 끝부분이 채 여물지 못한 기본원인은 종자에 결함이 있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

사실 그 포전에는 원종의 고질적인 약점을 완전히 퇴치하지 못한 종자를 심었는데 일군들은 그것이 농사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을것으로 타산하고 그대로 리용했던것이다.

농장에서 새 종자를 심은 때부터 매일같이 아침저녁으로 생육상태를 관찰해오면서도 밝혀낼수 없었던 강냉이종자의 유전적결함을 대번에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해박한 지식과 비범한 과학적예지에 일군들은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다.

 

본사기자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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