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16일 로동신문

 

당출판물체송사업을 적극 도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이른아침 우리가 중앙우편출판물체송국을 찾았을 때였다. 체송국구내에 한대의 뻐스가 들어와 멎었다.

(웬 뻐스가 이 아침에?…)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한 녀인이 뻐스에서 내려 출판물을 싣기 시작하는것이였다.

체송국의 종업원들과 어울려 밝은 모습으로 일손을 놀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이때 우리와 만난 체송국의 한 일군이 감동에 겨운 목소리로 말하였다.

《수년세월 출판물체송사업을 적극 돕고있는 평양체육단 아래단위의 황정란동무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우리 체송국에서는 의례히 그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황정란동무가 당출판물체송사업을 돕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몇해전 어느날 아침 뻐스를 타고 운산군으로 향하던 그는 도로상에서 고장으로 멎어서있는 운산군체신소의 우편통신차를 보게 되였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 운전사와 함께 우편통신차로 달려갔던 그는 차에 실려있는 당출판물들을 보고 생각이 깊어졌다.

(이 차가 빨리 가야 당출판물이 제때에 배포될수 있지 않겠는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차수리를 도와나섰지만 발동은 쉽사리 걸리지 않았다.

황정란동무와 운전사는 주저없이 출판물들을 뻐스에 옮겨싣기 시작했다.

이윽고 군체신소에 도착한 황정란동무와 운전사를 체신소종업원들과 전쟁로병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한 로인은 아침방송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을 듣고 《로동신문》을 기다리던 참이라고 하면서 그의 손목을 잡고 놓을줄 몰랐다.

그들을 대하는 황정란동무의 눈앞에는 아침이면 의례히 문밖에 나가 당보를 안고올 우편통신원을 기다리군 하던 할아버지의 모습이며 언제인가 운행길에서 만났던 우편통신원부부의 모습도 우렷이 어려왔다.

다음날 아침 그는 당조직을 찾아가 평양에서 운산군까지 오가는 기회에 당출판물을 실어나를 결심을 내비치였다.

당조직에서는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당출판물체송사업을 도와준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른아침 중앙우편출판물체송국에 들려 출판물들을 포장하여 싣느라 이전보다 출근시간을 더 앞당기지 않으면 안되였다.

할 일은 많아졌지만 자기들이 가져온 당출판물들을 받아안고 정말 고맙다고,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제때에 알게 되니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격정에 겨워 이야기하는 운산군일군들과 우편통신원들의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가다듬군 하였다.

우리는 운산군에 대한 취재길에서 군내인민들이 고마운 평양녀인이라고 정담아 부르는 황정란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었다.

운산메기공장건설장에서 만난 한 돌격대원은 맡은 일을 하면서 체송사업도 돕고있는 황정란동무를 보면서 자기들도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였고 은덕원개건현장에서 만난 한 청년은 매일같이 당보를 안고 찾아오는 황정란동무를 떠나 공사장에서 이룩되는 혁신적성과에 대해 말할수 없다고 진정에 넘쳐 이야기했다.

당의 목소리를 한시라도 더 빨리 전달하기 위해 스스로 체송사업을 도와나선 황정란동무.

이것을 어찌 그에게만 있는 일과라고 하랴. 누구나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전달해주는 사업을 더없이 영예로운 사업으로 여기고 스스로 우편통신원, 체송원이 되여 적극 도와나서고있다. 이런 마음들에 떠받들려 일터마다에서 증산의 동음 드높고 우리의 생활은 그토록 보람차고 활기넘친것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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