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독자의 편지

 

제 나이 어느덧 여든고개를 훨씬 넘겼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제가 10년은 더 젊어보인다고 말하군 합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당의 뜻을 받들어 전쟁로병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성심성의를 다해 돌봐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군 합니다.

그들속에는 덕천시상하수도난방사업소에서 일하는 리영숙동무도 있습니다.

언제인가 제가 몸이 몹시 불편하여 자리에 누워있을 때 이 사실을 알고 저에게 달려온 사람이 바로 리영숙동무였습니다. 그는 친딸처럼 저의 병치료를 위해 온갖 지성을 기울였습니다. 제가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도 그는 명절날과 기념일이면 저를 찾아와 보약들과 별식들을 안겨주고 여느날에도 저를 위해 각별히 마음쓰군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런 훌륭한 인간들을 키워준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적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언제인가 저를 위해 더는 마음쓰지 말라고 하였을 때 그는 조국보위의 길에서 피흘린 전쟁로병의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은 응당한 본분이라고 웃으며 말하는것이였습니다.

제대군인인 리영숙동무는 직장에서도 일 잘하기로 소문났고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발벗고나서는 녀성입니다.

고마운 우리 당의 품이 있고 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이런 훌륭한 인간들이 있기에 저와 같은 전쟁로병들이 로당익장하는것입니다.

리영숙동무와 같은 참된 인간들을 볼 때면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긍지와 함께 이 귀중한 제도를 위해 전쟁로병으로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모든것을 다 바쳐갈 결심이 굳어지군 합니다.

 

덕천시 흥덕동 57인민반 현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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