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15일 로동신문

 

경공업부문에서 현대화, 국산화, 질제고의 기치높이 생산적앙양을 일으키자

 

의존심을 버려야 제힘이 강해진다

강서제사공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생산설비의 국산화는 수입병과의 투쟁을 동반한다. 강서제사공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조사기의 부속품을 제작하던 과정이 바로 그러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원료, 자재, 설비를 국산화하여야 남에 대한 의존심을 없애고 민족경제의 주체성을 강화할수 있습니다.》

최근 강서제사공장에서 조사기의 중요부속품들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하여 기대의 정상운영을 보장하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이 과정이 생산자들속에 남아있는 수입병을 뿌리뽑는 중요한 계기로 확고히 전환되였다는것이다.

조사기치차의 제작과정을 놓고보자.

조사기 한대에는 치차가 보통 여러종이나 들어간다. 여러대의 조사기에 설치된 치차의 수는 무려 수백개나 되는데다가 6개월에 한번씩 교체하여야 했다. 중요한것은 지난 시기 수입치차가 아니면 조사기의 가동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이 기정사실화되여있었다는것이다.

이 치차의 재료는 합성수지이다. 때문에 지난 시기 종업원들은 이 치차만은 수입해오는 길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여기고있었다.

언제인가 공장의 생산정상화를 위해 몇해동안 구입해온 치차의 수량을 따져보는 김일현지배인의 생각은 깊어졌다. 물론 여기에 적지 않은 자금이 드는것도 문제였다. 보다 중요한것은 수입하지 않으면 어쩔수 없는것으로 대하는 일부 사람들의 관점이였다.

남에 대한 의존심, 이것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생산활성화의 길을 제손으로 열어나갈수 없었다.

공장일군들은 치차를 자체로 제작해내는 과정을 통해 종업원들이 자력갱생의 위력을 절감하도록 구체적인 작전안을 세웠다.

여기서 이들이 잘한것은 수입품에 대한 미련을 없애기 위해 과단성있는 대책을 세운것이다. 년초작전계획을 세우면서 공장에서는 종전과 달리 이 치차의 수입을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대신 수입에 들던 자금보다 훨씬 적은 투자로 치차생산공정을 완성할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대담한 목표도 완강한 실천력이 결부될 때 끝을 보는 법이다. 사출방법에 의한 치차제작공정을 꾸리자고보니 걸리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종전에 쓰던 치차의 재료를 분석해본 결과 국내원료로는 기술적요구를 만족시킬수 없다는 답이 나왔다. 이것은 생산공정을 꾸려놓는다고 해도 원료문제에서는 또다시 남에게 의존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공장일군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자기 힘으로 꾸려놓은 공정에서 남의 원료로 제품을 생산한다면 그런 부속품이 백개, 천개가 있은들 무슨 의의가 있는가. 자체의 힘으로 수입부속품을 대신할수 있는 우리의것을 기어이 만들어내겠다는 만만한 야심밑에 공장기술일군들은 사색을 거듭하며 두뇌전, 기술전을 과감히 벌려나갔다. 하여 이들은 끝내 주변에서 쉽게 수집할수 있는 어느 한 유휴자재로 수입원료를 얼마든지 대신할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찾고야말았다.

짧은 기간에 국내원료에 의거한 치차생산공정이 꾸려지고 공장에서는 커다란 경제적실리를 얻게 되였다. 수입부속품에 비해 원가는 1/10로 낮아지고 여기서 절약되는 자금으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활기있게 내밀수 있었다.

성과는 이뿐이 아니다. 공장에서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조사기의 어느 한 축토시를 6개월에 한번씩 교체하고있었다. 부분품의 재료가 특수한것으로 하여 지난 기간에는 이것을 자체로 만들수 없다는것이 굳어진 관념으로 되여있었다. 하지만 최근 공장에서는 이미 갖추어진 사출설비들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수지토시를 만들어내고있다. 이렇게 되니 부분품의 수명은 4배이상 늘어나고 투자 대 효과성은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될수 있었다. 이것 역시 남의것에 대한 의존심을 타파하고 제힘으로 단위의 생산전망을 열어나가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일군들의 투철한 관점과 일본새가 안아온 자랑스러운 결과이다.

시대의 요구에 실천적목표를 따라세울 때만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생산단위가 될수 있다.

강서제사공장 일군들의 경험은 남의것에 대한 의존심을 버릴 때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수입병을 없앨수 있고 당이 제시한 국산화의 높은 목표를 얼마든지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심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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