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2월 8일 로동신문

 

위풍당당하고 위력막강한 혁명군대, 인민의 군대를 가진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 우리 인민의 크나큰 행운

 

농촌마을의 후방가족이 터친 진정

연안군 개안리 김시권동무의 가정을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자각을 가지고 공민적의무를 다하는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습니다.》

얼마전 연안군 개안리를 찾아 취재길에 오른 우리의 귀전에서는 그곳 리당일군이 전화로 하던 말이 떠날줄 몰랐다.

그는 자기 고장에 딸 다섯중 네명은 이미 군사복무를 하고있고 고급중학교졸업을 앞둔 막내도 인츰 군복을 입게 된 가정이 있는데 그들을 소개해달라고 절절히 부탁하였었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조국보위초소에 세운 연안군 개안리 김시권, 채순덕부부의 정신세계가 더없이 돋보여 걸음보다 마음이 앞서는 우리의 취재길이였다.

이윽고 마을에 도착한 우리를 리당일군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우리 마을사람들은 김시권동무의 가정을 가리켜 〈총대가정〉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쉽지 않은 가정이지요.》

잠시후 우리는 김시권동무의 집에 이르렀다.

리당일군이 그들에게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이야기하자 《그게 무슨 큰일이라고 평양에서 먼길을…》 하면서 말끝을 맺지 못하는것이였다. 소박한 그 모습을 통해서도 우리는 조국보위를 공민의 본분으로, 생활로 여기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풍모를 가슴뜨겁게 엿볼수 있었다.

집주인들과 함께 방안에 들어서는 우리의 눈가에는 벽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한상의 기념사진이 안겨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건설부문 열성자들과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이였다.

《우리 가정의 제일가는 가보입니다. 이 애가 바로 우리 둘째입니다.》

그 말에도 후방가족된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집안을 더듬던 우리의 눈길이 나란히 걸려있는 네개의 조선인민군입대증에서 멈춰졌다.

고마운 조국을 굳건히 지키라고 자식들을 초소로 떠나보내였고 그 자식들앞에 떳떳하기 위해 부모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전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였다.

얼마후에는 집안의 막내가 군복을 입는다고, 그때면 가정에 또 하나의 자랑이 늘어나는셈이라는 그들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집문을 나섰다. …

지금도 김시권동무가 우리의 손목을 꼭 잡고 하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사실 우리야 자식들을 초소에 세운것밖에 없지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애들을 품에 안아 아버지사랑, 어머니사랑 다 합쳐 훌륭히 키워주시였습니다.》

이것을 어찌 개안리의 한 후방가족이 터친 진정이라고만 하랴.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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