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9일 로동신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며 신심드높이 내달린다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장에서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함경북도려단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함경북도려단에서 300여m의 잠관공사를 맡았을 때였다.

이 공사는 1만 8천여㎥의 토량을 처리하고 잠관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해야 하는 방대한 공사였다. 로력과 자재, 양수설비를 비롯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긴장한 조건에서 굴착작업을 진행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일부 일군들의 얼굴에는 난감해하는 기색이 보였다.

이때 당의 뜻대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해나간다면 두려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우리 힘을 믿고 떨쳐나서자고 하는 려단정치부장의 목소리가 힘있게 울렸다. 일군으로부터 돌격대원에 이르기까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짱을 가지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려단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발동발전기와 양수설비들을 기동성있게 배치하여 어떤 조건에서도 공사를 중단없이 내밀수 있는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었다.

건설장이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그런데 기세좋게 나가던 려단의 앞길에 뜻밖의 난관이 조성되였다. 이들의 의지를 시험하려는듯 작업장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던것이다. 순식간에 전투장은 감탕판으로 변하였으며 어떤 구간에서는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암반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순간도 전투를 멈추지 않았다. 젖은 흙을 지고 달리다나니 온몸이 젖어들고 온통 물주머니가 되였지만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은 하루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전투장을 떠나줄 몰랐다.

한쪽에서는 차오르는 물속에서 돌격대원들이 함마를 휘두르고 다른쪽에서는 질통과 마대를 메고 달리는 돌격대원들로 하여 작업장은 싸우는 격전장을 방불케 하였다.

함마로 정대를 련속 조겨대는 돌격대원들,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질통을 지고 달리는 정치일군들, 건설물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하여 온 전투장을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며 기술지도에 여념이 없는 시공일군들…

현장방송기재에서 울려나오는 《사회주의전진가》의 노래소리가 돌격대원들의 열의를 더한층 북돋아주었다.

 

    산악이 막으면 폭풍쳐 넘고 격랑이 막으면 뚫고헤친다

    번영의 모든 꿈 이룩해가는 우리를 누가 막으랴

    …

 

대대별사회주의경쟁의 열풍속에 김책시, 온성군대대를 비롯한 려단의 모든 돌격대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힘찬 전투를 벌려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기어이 완공하려는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짧은 기간에 총굴착량의 50%이상을 해제끼는 혁신이 창조되였다.

이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먼 후날 오늘을 떳떳이 추억할수 있게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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