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3일 로동신문

 

누구나 부러워하는 일터에 차넘치는 긍지와 보람

평양무궤도전차공장 종업원들의 생활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자들의 로동생활조건을 잘 보장하여야 로동생활을 안전하고 더 문명하게 할수 있으며 그들이 자기의 모든 정력과 지혜, 창발성을 다 내여 일할수 있습니다.》

청신한 아침공기를 헤가르며 산뜻하게 단장한 무궤도전차들이 수도의 로선들을 달리고있다. 증산돌격운동의 또 하루 로동의 성과들을 약속하며 시민들이 무궤도전차들을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수도의 거리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 미소가 함뿍 어리였다.

손님들속에서 류다른 모습들을 볼수 있다.

무궤도전차가 정류소들에 멎을 때와 떠날 때 그리고 달릴 때 소음과 진동상태며 매 부분품들의 고정상태, 의자에 앉은 손님들의 앉음새까지 깐깐히 살펴보는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다. 출퇴근길에서 들은 인민들의 이야기와 자기들의 생각을 서로 터놓으며 무궤도전차생산에 뜨거운 진정을 바쳐가는 그들이다. 이들의 로동과 생활속에서 꽃펴나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공장에 모시였던 크나큰 긍지와 자랑을 안고 증산돌격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로동계급의 보람찬 투쟁과 생활을 전하고싶어 공장을 찾았다.

공장정문으로 들어서니 수종이 좋은 갖가지 나무와 화초들이 가득한 전경은 어느 휴양소에 오지 않았는가 하는 느낌을 불러일으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높은 수준에 이른 전국의 본보기공장, 우리 나라 륜전기계공장들중에서 제일 깨끗하고 정돈된 공장이라고 치하해주신 일터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가슴속깊이 파고들었다.

우리와 동행하던 일군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소문없던 공장이 이제는 수도시민들은 물론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자랑많은 일터가 되였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전에는 로동자들의 일터에 대한 애착심이 높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인민반에서도 출근길에서도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 다닌다고 말하면 사람들의 선망의 눈길이 모아지고 절로 어깨가 으쓱해졌다.

언제인가 이런 일도 있었다.

출근길에 올랐던 한 로동자가 무궤도전차안에서 친구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그들은 서로 생활적인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얼마후 친구가 로동자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자네 아직 그 공장에서 일하나?》

친구의 행동을 이상스럽게 생각하던 로동자는 지난날의 일들이 떠오르면서 얼굴이 달아올랐다. 인민반사람들이나 친구들을 만날 때면 어디에서 일하는가고 묻는 그들에게 쑥스러운 어조로 조용히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 다닌다고 말하던 그였던것이다. 그때의 일들을 돌이켜보며 빙그레 미소를 짓던 로동자는 저도모르게 큰소리로 대답했다.

《내 언젠가 말하지 않았나.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일한다고…》

로동자의 그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친구가 아니라 옆에 있던 손님들속에서 질문이 비발치듯 쏟아졌다.

공장에 찾아오셨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는가.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그렇게도 멋지게 달라졌는가. 지금은 어떤 무궤도전차들을 생산하는가. 공장에 어떤 현대적인 문화후생시설들이 있는가. …

로동자가 내려야 할 정류소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손님들의 질문은 끊길줄 몰랐다. 뻐스에서 내리는 로동자를 바래우며 손님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로동자들이 정말 부럽다고.

공장에 들어서기 바쁘게 그 로동자는 직장종업원들에게 출근길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했더니 종업원들이 저마끔 자기들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면서 즐거운 이야기판을 펼치였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일터에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로 무궤도전차를 생산한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공장로동계급의 기쁨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이런 이야기들은 어느 직장에 가나 들을수 있었다.

어디로 갈 일이 있으면 남편이 만든 무궤도전차를 타보고싶어 우정 길을 에돌아갈적도 있다는 안해들에 대한 이야기, 학교로 오가면서 무궤도전차가 지나가면 우리 아버지가 만든 무궤도전차가 달린다고 환성을 올리며 동무들에게 자랑한다는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

종업원가족들의 공장참관에 대한 이야기에는 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었던가.

몇달전 공장당조직으로 로동자들의 류다른 신소가 제기되였다. 내용인즉 가족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다녀가신 멋진 일터에서 일하는 남편과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성화를 먹인다는것이였다.

그렇게 되여 공장에는 종업원가족참관이라는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공장을 돌아보는 가족들의 입이 좀처럼 다물릴줄 몰랐다. 산뜻한 건물들과 깨끗한 주변환경,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는 기계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남편과 아버지들의 자랑스럽고 의젓한 모습.

그들의 흥분은 로동자들이 리용하는 문화후생시설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훌륭하게 꾸려진 실내배구장이며 탁구장과 유희오락장, 목욕탕과 여러가지 운동기재들, 정갈한 리발실과 미용실을 돌아보며 요즘 남편들이 왜 그렇게 멋있어지는가 했더니 그 리유를 오늘에야 알게 되였다고 속생각을 터놓는 안해들의 얼굴마다에서 즐거운 미소가 사라질줄 몰랐다.

가족참관을 하고난 다음부터 가족들속에서는 그런 멋진 공장에서 일하는 남편들을 더 보란듯이 내세우겠다고 저마다 왼심을 쓰며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들을수록 아름다운 생활의 정서가 한껏 넘쳐나는 이야기들이였다. 로동의 보람과 긍지가 그대로 즐거운 생활로 이어지는 랑만적인 일터였다.

우리의것이 제일이고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확신을 지니고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시대의 선구자,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삶의 보람과 희열에 넘쳐있는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로동계급.

우리 당의 은정속에 훌륭한 로동생활조건과 물질문화생활조건이 보장된 일터에서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증산돌격운동의 앞장에서 그들이 꽃피울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그 얼마일것인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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