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2일 로동신문

 

산골군의 석사부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성간군은 높고낮은 산으로 둘러막힌 산골군이다.

바로 이곳에 우리의 주인공들이 있다.

나이 예순을 가까이하고있는 외서리진료소 소장 박기남동무와 군인민병원 약제사 권명희동무는 부부간이다.

그들은 우리 나라에 흔한 20여가지의 고려약재를 리용하여 생당쑥시호주사약과 생당쑥시호단물을 만들어 간경변증을 비롯한 간기능장애를 치료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여 부부가 나란히 석사학위와 특허증서를 받았다.

제대군인당원인 박기남동무와 그의 안해인 권명희동무가 자기의 희망대로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보건부문에 배치받은것은 수십년전이였다.

그때로 말하면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였지만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돌려지는 당과 국가의 시책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고마운 조국을 위해 우린 과연 무엇을 할수 있을가.

그들부부는 고려약으로 간경변증을 비롯한 간기능장애를 치료할것을 결심하여나섰다.

낮에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밤에는 연구사업을 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다.

나약해질 때마다 그들은 당의 품속에서 희망을 활짝 꽃피워온 나날들을 돌이켜보며 분발하였다.

연구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던 어느날 권명희동무의 얼굴에는 수심이 짙게 어리였다.

최종적으로 림상실험을 누구에게 하겠는가 하는 문제는 자못 심중한것이였다.

그즈음 남편은 왜서인지 밤늦게야 집에 돌아오군 하였다.

하루가 다르게 수척해지는 남편의 건강이 걱정되여 보약과 영양식품을 마련해주었지만 그것을 들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박기남동무는 안해에게 말했다.

《여보, 나에게 어서 주사를 놓소. 내 몸에 병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소.》

순간 권명희동무는 남편의 품에 와락 얼굴을 묻었다.

(그래서였구나. 그래서였어!)

고마운 조국을 위해 바치는 그들의 진정은 이렇듯 뜨겁고 순결한것이였다.

마침내 그들은 고려약재에 의한 생당쑥시호주사약과 생당쑥시호단물을 만드는데 성공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였다.

산골군에 석사부부가 있는것은 군의 자랑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박기남동무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우리 부부가 머리가 좋아 석사가 되고 특허증서까지 받았는가 하고 생각할수 있겠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비옥한 토양과 따사로운 해빛을 떠나서는 훌륭한 꽃과 열매를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떠나서는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입니다.》

정녕 어머니조국의 품이 아니였다면 어찌 산골군의 평범한 부부가 석사로까지 될수 있으랴.

이것은 오직 우리 사회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아름다운 생활인것이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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