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7일 로동신문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대결전쟁세력

 

보도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국방부가 《2018 국방백서》에서 우리를 《주적》으로 표기한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자마자 무슨 큰일이라도 난듯이 소란을 피우는자들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세력이다. 얼마전 《자유한국당》것들은 《주적》표현삭제를 반대하는 그 무슨 《성명서》라는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자들은 《군을 정치화하고 무력화》시키고있다느니, 《주적》개념은 달라질수 없다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까지 나서서 《엄연히 현존하는 적》이니, 《시기상조》니 하고 맞장구를 치고있다.

남조선보수세력의 이러한 행위는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의식을 드러낸것으로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된 민족적화해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의 도도한 흐름을 가로막아보려는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다.

지금 우리 겨레는 판문점선언이 전면적으로 리행되여 북남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고있다. 남조선 각계에서도 판문점선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북과 남이 손잡고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는 때에 동족대결의 악페인 《북주적론》이 계속 존재해야 할 명분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보수패당은 북남사이의 긴장완화와 화해협력의 분위기에 역행하며 구태의연하게 동족적대의식을 고취하고있다. 시대의 흐름과 동떨어져 《주적》타령을 해대며 북남대결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이자들의 망동은 온 겨레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보수세력의 책동에는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대결과 적대의 과거에로 되돌려 저들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추악한 흉심이 깔려있다.

원래 《북주적론》은 남조선보수패당이 반민족적인 동족대결정책을 유지하고 합리화하기 위해 들고나온것이다. 이들이 《북주적론》을 제창하며 한짓이란 남조선사회에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불어넣고 각계층 인민들의 통일운동을 탄압말살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파괴해버린것뿐이다. 특히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주적》표현을 《국방백서》에 쪼아박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뜨렸으며 외세와 야합하여 군사적도발소동에 광분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바싹 몰아갔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세력이 《2018 국방백서》에서 《주적》표현을 삭제하는데 반발해나서면서 그것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고 날뛰고있는것은 동족대결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반통일분자들의 체질적악습의 발로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사이의 화해협력의 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고 동족과 기를 쓰고 엇서나가면서 그를 통해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시대의 오물들은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기마련이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한사코 방해하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할 주적이다.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모르고 동족대결을 부르짖는 역적무리들이 아직도 살아숨쉬고있다는것자체가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 아닐수 없다.

 

본사기자 박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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