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6일 로동신문

 

애국위업의 한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에서는 전세대들이 이룩해놓은 귀중한 유산들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하며 동포청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조선사람으로서의 근본을 잊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지금 재일동포청년단체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전통과 력사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선구자의 영예를 떨쳐가고있다. 황금만능의 이역땅에서 누구나 쉽게 선택할수 없는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걷고있는 이들에 의해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은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며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는 결성이래 지난 20여년간 《유족한 동포사회를 위하여!》,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위업을 전진시키고 동포사회에 생기를 불어넣는데 앞장서왔다.

그 나날에 《한사람의 백걸음보다 백사람의 한걸음》, 《우리가 흘린 땀만큼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커진다.》, 《대지는 흔들려도 우리는 흔들리지 말자.》 등 청상회특유의 말들이 생겨났다.

최근 청상회가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이 단체의 일군들이 동포사회와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담보해나가려는 굳은 사명감과 각오를 안고 단결하여 투쟁하였기때문이다. 내외반동들은 회유와 기만, 협박의 방법으로 청상회 성원들을 조직에서 떼내여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다. 그럴수록 청상회에서는 교양사업을 더욱 짜고들어 핵심대렬을 강화하고 기층조직들을 튼튼히 다져나갔다. 한편 조국방문과 학교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조직하고 총련지부들에서 진행하는 군중행사들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면서 활동의 폭을 끊임없이 넓혀나갔다. 그 결과 최근년간 엄혹하고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도 회원수를 1. 6배로 늘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청상회 일군들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역으로 자기 단체를 내세워준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 동포사회의 신임과 기대를 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보내주신 력사적서한과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고있다.

이들은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나가는 사업을 자기 활동의 첫자리에 놓고 지난 20여년간에 쌓은 민족교육지원사업의 경험을 집대성하여 학생인입사업과 학교들에 대한 물질적방조사업을 더욱 통이 크고 참신하게 벌리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당면하여 4. 24교육투쟁 70돐 등을 주제로 효고현에서 진행되는 우리 민족토론회를 성공시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자랑찬 승전고가 울려퍼지게 할 결심을 안고 뛰고 또 뛰고있다.

 

그날의 맹세를 지켜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혹가이도본부에는 여러명의 전임일군들이 있다. 그들모두는 이태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당시) 제9차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는 남다른 영광을 지니였다. 그들은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 다진 충정의 맹세대로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원수님만을 믿고 애국애족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갈 신념으로 살며 일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믿어주시고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영예로운 조청일군이라는 긍지, 받아안은 사랑과 크나큰 믿음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해나갈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그들은 늘 동포청년들속에 들어가 참신한 교양사업을 벌려나가고있다. 사실 일본 총면적의 20%이상을 차지하는 혹가이도의 넓은 지역에 흩어져사는 동포청년들과의 사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동포청년들을 찾아 여러 시간 차를 타고 수백수천리길을 달려간적이 그 몇번이였던가. 마침내 외진 곳에서 사는 동포청년들을 찾아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나위가 없었다. 동포청년들이 이렇게 멀리에서 찾아주어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감격하여 눈을 슴벅일 때에는 쌓였던 피로가 가뭇없이 가셔지고 조청일군으로서의 보람을 한껏 느끼군 하였다.

그들의 노력에 의해 지역의 애국애족운동은 보다 활력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이곳 조청일군들은 지난해 일본 삿뽀로에서 진행된 제8차 겨울철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우리 공화국선수단에 대한 대규모적인 응원사업을 통해 지역동포청년들의 가슴속에 불타는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었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사에 새로운 장이 펼쳐지고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도 전환적국면이 열려지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에 발맞추어 이곳 조청일군들은 자기들의 선봉적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본사기자 허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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