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3일 로동신문

 

정다운 부름속에 사는 긍지

평성시모체양묘장에서 들은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지난 5. 1절날 체육유희오락경기준비를 하던 평성시모체양묘장 청년들은 시내로 향한 길가에 녀인들이 보이자 일제히 줄달음을 놓았다.

《어머니-》

이고지고온 짐들의 무게는 감감 잊은듯 앞을 다투어 어푸러질듯 달려오는 청년들을 향해 허겁지겁 잰걸음을 놓는 녀인들, 그들은 평성시모체양묘장 청년들이 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르는 중덕동의 녀맹초급일군들이였다.

서로 얼싸안고 돌아가는 그 모습은 꼭 피를 나눈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그대로였다.

중덕동 초급녀맹위원장 박향숙동무와 녀맹초급일군들이 시모체양묘장 청년들과 인연을 맺게 된것은 그들의 평성중등학원시절부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애육원을 다녀가신 그해 평성중등학원을 찾았던 중덕동 녀맹초급일군들은 후더워오르는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날 박향숙동무는 부모잃은 아이들은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터놓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은 뜻을 정히 받들어 우리 원아들의 친혈육, 친어머니가 되여 그들을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우는것이 어때요?》

그의 마음이자 녀맹원들의 하나같은 심정이였다.

그들은 평성중등학원의 한개 학급 원아들을 맡아안았다.

그때부터 박향숙동무를 비롯한 중덕동의 녀맹초급일군들은 명절들과 원아들의 생일날은 물론 수시로 원아들을 찾았다.

맛있는 음식들과 생활용품들을 안고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다정하게 원아들의 학습정형, 생활정형을 알아보기도 하였으며 원아들의 목소리와 얼굴표정을 놓고도 깊이 마음쓰며 정과 사랑을 부어주는 그들에게서 원아들은 어머니의 사려깊은 마음과 정을 온몸으로 느끼군 하였다.

온갖 정과 따뜻한 사랑을 기울이는 중덕동 녀인들을 원아들은 무랍없이 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랐다.

어머니!

원아들의 정깊은 부름에 중덕동 녀맹초급일군들은 가슴이 뻐근해왔다.

원아들에 대한 사랑과 정은 1년후 중등학원을 졸업한 그들이 시모체양묘장에 진출한 그때부터 더욱 각별하고 극진해졌다.

어머니의 사랑은 멀리에 있는 자식들에게 더욱 자별한것이다.

그들은 나무심기, 토지개량 등 녀맹돌격대활동을 벌리는 속에서도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뗀 그들이 하나를 생각하고 한걸음을 걸어도 받아안은 은덕에 보답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도록 깨우쳤고 모체양묘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하고 더 많은 나무모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였다.

지난해 6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국의 산과 들을 더욱 푸르게 할 일념을 안고 시모체양묘장으로 달려온 청년들에게 여러해동안 친어머니의 사랑과 정을 기울이면서 평성시모체양묘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애국의 마음을 다 바쳐온 박향숙동무에게 감사를 보내주시였다.

이 소식에 접한 시모체양묘장 청년들은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날 그들은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중덕동의 녀맹초급일군들처럼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조국을 받들어갈것을 굳게 마음다지였다.

 

본사기자 김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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