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자기 단위 농사를 책임지는 립장이 확고할 때

선천군 은정협동농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온 나라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들끓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어떤 조건에서도 끝까지 책임지는 화선지휘관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의 의도를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농사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최근년간 해마다 많은 알곡을 증수하고있는 선천군 은정협동농장 일군들의 투쟁기풍이 시사해주는바는 크다.

 

제힘으로 비약할 각오가 중요하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기 농장에서부터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설 때 기적이 창조된다. 관리위원장으로부터 농장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목소리로 하는 이 말속에는 귀중한 체험이 깃들어있다.

몇년전 김득성동무가 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되였을 당시 농장의 실태는 시원치 못하였다. 계획된 알곡생산과제를 미달하고있는 작업반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에 몸을 잠그지 못하는 농장원들…

관리위원장의 마음은 무거웠다. 자기 단위 농사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면 무엇을 틀어쥐고 내밀어야 하겠는가.

그는 주체농법을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농장을 추켜세울 결심을 하였다.

제힘을 믿으면 강자가 되고 남을 바라보면 약자가 된다. 관리위원장인 나부터 자력갱생의 기치를 추켜들고 헌신하자.

결심을 더욱 굳힌 그는 우선 농장원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어 그들이 자기 힘을 확신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작하였다.

여기서도 기본은 당의 의도대로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현실적조건에 맞게 능숙하게 적용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였다.

이 문제가 제기되자 일군들이 현실적인 방도라고 지지해나섰다. 그들은 분조원들에게 포전을 담당시키고 작업량과 생산량을 명백히 알려주어 그 수행정도에 따라 로력일평가를 잘함으로써 분조관리제의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였다.

이처럼 당의 뜻대로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가 바로 실시된 결과 첫해농사에서부터 비약을 이룩하고 많은 알곡을 증수하게 되였다. 이것은 모든 농장원들에게 다수확자로 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주고 그들이 농장과 농사일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하는데서도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기계화작업반을 자체의 힘으로 더욱 번듯하게 꾸려놓은 사실을 놓고보자.

당시 농장의 실정에서 이 문제는 아름찬 과제였다. 하지만 관리위원장은 이 사업을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드는가 못 받드는가 하는 당정책옹위전으로 보았다.

관리위원장은 일군들에게 이렇게 호소하였다. 남을 쳐다보는 사람은 제힘으로 일어설수 없다. 오직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신념과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져야만 기계화작업반을 튼튼히 꾸려놓고 자체의 힘으로 농기계들을 수리정비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섰다. 이처럼 투철한 신념으로 만장약된 사상의 힘이 있었기에 이들은 끝끝내 자체의 힘으로 여러가지 기계설비들을 갖추어놓고 필요한 뜨락또르부속품들을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

관리위원장부터 자력갱생의 기치를 앞장에서 들고 달려나가는 기수가 되자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신심은 백배해졌고 알곡생산은 해마다 늘어나게 되였다.

 

누구나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여

 

오늘날 다수확의 성과는 농사의 직접적담당자들인 농장원대중을 당의 과학농사방침관철에로 어떻게 조직동원하는가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

일군들은 이런 관점에서 과학농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

농장에서 소식재배방법을 받아들였을 때였다.

그 인식정형을 알아보기 위해 어느 한 작업반을 찾았던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농장원들이 이 재배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있는것은 물론 초급일군들까지도 머리를 기웃거리는것이였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농사를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일군들은 과학농사대책안을 세우는데만 그치고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지 못한 자신들의 일본새를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그후 일군들은 과학농사열풍이자 당정책옹위전이라는 자각을 안고 농장원들의 기술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효과적인 방도를 찾아 실천해나갔다.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농장원들에게 충분히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이 보다 심도있게 전개되였다.

일군들은 농장원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과학농사인식정형도 알아보고 선진영농방법을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었다.

이와 함께 모든 작업반들에서 포전의 특성에 맞게 과학농사를 짓도록 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일군들은 작업반들에 내려가 작업반장들의 사업을 도와주면서 그들이 과학농법도입의 앞장에 서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리하여 작업반, 분조들에서 토양조건에 맞는 품종배치와 모내기적기보장, 비료주기 등 모든 영농작업들을 과학적으로 진행해나가기 위한 된바람이 불었다.

이 과정에 농장원들은 과학농법도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되였고 작업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의 기술실무수준은 한계단 더 높아졌다.

일군들이 과학농사방법들을 알기 쉽게 원리적으로 하나하나 배워주니 농장원들속에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하려는 열의가 높아지는것이 눈에 띄게 알렸다. 이것이 그대로 알곡증산에로 이어지게 되였다. 결국 과학농사이자 다수확이였다.

농장의 모든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너도나도 신심을 가지고 올해농사에서 다수확자의 영예를 지닐 결의에 충만되여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

이곳 일군들의 경험은 농장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그들이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도록 옳게 작전하고 실천할 때 얼마든지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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