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일 로동신문

 

추억깊은 노래가 전하는 사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력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를 더듬을수록 한편의 노래가 전하는 사연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우리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1990년대 후반기의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노래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를 들으시였다.

 

불빛도 아름다운 락원의 밤이여

꽃물결 흘러가는 조국의 거리여

이 행복 주시려고 우리의 수령님

빈터우에 건국의 첫삽을 뜨셨네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 어느덧 추억의 빛이 짙게 어리였다.

해방후 조국에 개선하시여 그처럼 그리시던 고향 만경대를 지척에 두시고 강선을 찾으시여 이곳 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시고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며 인민들을 새 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어버이수령님.

전후 그이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복구건설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기적을 창조하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한 잊지 못할 나날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는 참으로 좋은 노래이라고, 이 노래를 여러번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노래를 들으면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그들의 뇌리에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가 깊은 감회속에 되새겨졌다.

우리는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문제를 풀며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여 우리 제도를 지킬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 정치사상적위력을 발동하고 우리 제도의 우월성, 우리자체의 경제토대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식이고 주체식이라고 하시며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 하늘아래, 이 땅에서 우리 식으로 걸린 고리들을 풀고 난관을 뚫고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수령님의 령도밑에 빈터에서 락원을 일떠세운 지난날을 회고하게 되고 앞으로 우리의 후대들이 오늘 우리가 벌리고있는 투쟁을 놓고 또 저런 노래를 지어부르면서 우리를 회고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뜻이 깊고 내용이 있는 노래입니다.

일군들의 가슴에 걸어온 혁명의 길에 대한 추억과 긍지, 래일의 승리에 대한 확신이 끝없이 북받쳐오르게 하는 격동적인 순간이였다.

노래에 담겨진 심오한 의미를 다시금 음미해보며 준엄한 시련을 이겨내고 위대한 변혁과 창조의 새시대,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전환을 맞이할 그날을 락관에 넘쳐 그려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터져나왔다.

먼 후날 우리의 후대들도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와 같은 노래를 지어부르며 그처럼 어려운 시련의 나날 우리 식, 주체식으로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하여 불멸할 공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력사를 길이 칭송할것이다.

 

오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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