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8월 28일 로동신문

 

청년들은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자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자강도안의 청년들

 

지난해 2월 도청년동맹위원회앞에는 강계청년야외극장을 일떠세울 무거운 전투과업이 나섰다.

건축면적이 수천㎡나 되는 방대한 과제를 짧은 기간에 그것도 건설경험이 부족한 청년들로 해낸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착공의 첫 삽을 박을 때까지만 해도 일부 청년들속에서는 이런 큰 공사를 자체로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위구심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도청년동맹위원회 1비서 심명철동무를 비롯한 청년동맹일군들은 든든한 배심을 안고 공사를 박력있게 밀고나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언제인가 기초타입공사장에 어려운 난관이 조성되였을 때였다. 북천강을 가까이 끼고있는것으로 하여 지층으로부터 많은 량의 물이 차올라 타입이 불리하였던것이다.

이때 심명철동무의 힘찬 목소리가 전투장에 울리였다.

백두청춘들은 자연과의 간고한 대격전속에서도 견인불발의 의지로 청춘대기념비를 일떠세웠다. 그런데 우리가 이만한 난관앞에 동요하고 주저한다면 우리를 어떻게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물속에 뛰여드는 그의 뒤를 돌격대원들이 따라나섰다. 한쪽으로 물을 퍼내면서 기초타입을 중단하지 않았다.

하지만 물량이 너무 많은지라 일자리가 잘 나지 않았다.

바로 이때 현장에서는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과연 방도가 없단 말인가.)

모두가 방도를 모색하고있을 때 한성민동무가 벌떡 일어나며 하나의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물을 한번에 다 퍼내려 하지 말고 여러 구간으로 나누어 뚝을 쌓고 한곳에서 먼저 물을 퍼낸 다음 타입을 하는 방법으로 한구간씩 타입공사를 하면 될것 같다는것이였다.

순간 일군들은 무릎을 쳤다. 그렇게 하면 얼마든지 공사속도와 질을 보장할수 있었던것이다.

이 나날 돌격대원들은 기초타입을 기한보다 훨씬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다면 이들이 가슴속에 안고 사는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몸이 불편한 속에서도 남들보다 두배나 많은 짐을 지고 달리던 자성군소대 대원 김병철동무가 현장에서 쓰러졌을 때였다. 병원으로 떠미는 동무들에게 그는 말하였다.

《당에서는 우리들을 청년강국의 주인공들로 내세워주지 않았습니까. 제가 마지막까지 당의 이 크나큰 믿음에 보답할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는 불사신같이 일어났다. 소대가 맡은 공사과제를 끝낼 때까지 전투장을 뜨지 않았다.

전천군소대 대원 최현위동무의 정신세계는 또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긴장한 전투를 벌리던 그에게 어머니가 앓는다는 급한 소식이 전해졌다. 동무들이 억지로 등을 떠밀어 집에 보냈건만 다음날로 작업장에 나타났다. 어머니의 절절한 당부를 안고 전투장으로 다시 달려온것이다. 그리고는 동무들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했다.

《청년강국의 주인공, 이 부름을 언제나 심장에 안고 살겠습니다.》

청년강국의 주인공, 바로 이것이였다.

당이 안겨준 믿음을 시대의 부름으로 새겨안았기에 청년들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불같이 싸울수 있었던것이다.

어찌 자강도청년들만이 안고 사는 고결한 정신세계라고만 하랴.

이 땅의 모든 청년들이 청년강국의 주인공이라는 시대적사명감을 가슴에 새겨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투장들마다에서 청춘의 고귀한 땀을 아낌없이 뿌리고있지 않는가.

혁명의 폭풍속에서 자신들을 억세게 단련하며 우리 청년들은 오늘 경제건설대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본사기자 최영길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9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