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7월 12일 로동신문

 

군자땅이 전하는 못 잊을 사연

 

주체42(1953)년 3월 16일부 《로동신문》에는 한편의 시가 실리였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어데서나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김일성원수님이시여!

당과 수령님께 충직한

우리 로동계급은

어떠한 애로와 난관도 뚫고

원수님의 호소를 실천하겠나이다

가렬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군자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 한 평범한 로동자가 읊어드린 시이다. 하다면 싸우는 고지와 전선에 더 많은 무기와 탄약을 보내주기 위한 생산으로 분과 초가 이어지던 지하갱도속에서 어떻게 되여 이런 충정과 신념의 메아리가 높이 울려퍼질수 있었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고결한 인품과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

주체42(1953)년 2월 어느날 이른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새껏 내린 숫눈길을 헤치시고 군자리로동계급을 찾으시였다.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이라면 그 어데나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좁고 경사가 급한 수직갱을 지나 로동자들이 일하는 작업현장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식당, 합숙까지 다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 일군들은 잠시라도 휴식하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올리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뜻밖에도 공장에서 예술소조를 운영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운영하고있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면서 공연을 한번 보자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갱도구락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이곳 로동계급이 준비한 공연이 진행되였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합창으로 시작된 공연에는 중창과 독창, 시랑송, 기악합주, 무용 등 어버이수령님의 극진한 사랑과 배려,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시생산을 보장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군자리로동계급의 신념과 투지를 반영한 여러가지 종목이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종목이 바뀔 때마다 선참으로 박수로 축하해주시였다.

공연무대에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공장로동계급의 다함없는 충정과 불타는 맹세를 자기가 지은 시에 담아 격조높이 노래한 로동자의 독시도 올라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다.

시랑송이 끝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린 동무가 아주 시를 잘 읊었다고 높이 치하하시면서 발전성이 풍부한 동무이므로 학교에 보내여 공부를 시키라고 그의 장래까지 축복해주시였다.

가렬한 전쟁이 한창인 때에 마치 평화로운 시기 극장에 계시는듯 로동자들의 공연을 보시며 치하도 해주시고 평범한 로동자의 앞날까지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

시련속에서도 승리를 확신하시며 로동계급의 가슴에 신심을 북돋아주시는 불세출의 위인, 자애로운 어버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진행한 공연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이윽고 무대에는 전기가 끊어지면 손에손에 홰불을 지펴들고 피대를 돌리면서까지 생산을 보장하는 로동자들의 투쟁모습을 형상한 종목이 펼쳐졌다.

깊은 감동속에 공연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시오, 우리 로동계급은 저렇게 영웅적으로 싸우고있소라고 하시며 이런 로동계급이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에 넘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이들의 공연을 평양시민들과 전선에서 싸우고있는 인민군용사들에게도 보여주도록 하자고 하시였다.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넘쳐 터치는 《만세!》의 환호와 함께 누군가의 선창에 따라 목청껏 부르는 노래가 갱도를 뒤흔들며 쩡-쩡- 울려퍼졌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과 전쟁에서도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려는 불타는 맹세의 장엄한 분출이였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떠나신것은 밤이 퍼그나 깊어서였다. 뽀얀 눈가루를 날리며 그이께서 타신 차가 멀리 어둠속으로 사라진지 오랬건만 그들은 누구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터치였던 신념의 웨침이 군자리로동계급의 심장속에서 메아리되여 끝없이 울리고있었다.

 

본사기자 백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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