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6월 22일 로동신문

 

성근한 과거청산에 일본의 미래가 있다

 

최근 뉴욕의 맨하탄에 건립되였던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미국회청사에 순회전시되였다.

이 순회전시를 파탄시키려고 일본이 집요하게 방해책동을 벌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은 목적했던 자리에 끝끝내 전시되였다.

이것은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고 거짓과 부정의는 항상 패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성노예범죄를 로골적으로 부정하고있다.

국가의 관여를 부정하기 위해 민간업자들이 한짓이라고 하던 궤변마저 집어던지고 성노예들이 《돈을 바라고 자발적으로 한 행위》라고 떠들면서 책임을 피해자들에게 통채로 떠넘기고있다.

매국노 박근혜역도와 맺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것을 전면에 내걸고 간악무도한 성노예범죄가 다 청산된것처럼 선전하고있다.

일본이 간특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댈수록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은 계속 늘어나고있으며 성노예범죄를 폭로하는 움직임은 국제적범위에서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미시간주, 죠지아주에도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세워졌다.

도이췰란드남부 바이에른주와 카나다의 토론토에도, 중국 홍콩주재 일본총령사관부근에도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설치되여있다.

곳곳에 세워진 일본군성노예소녀상들은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덮어버리려고 획책하는 일본의 죄상을 만사람에게 끊임없이 폭로하고있다.

일본은 과거죄악을 덮어버릴수도 없고 그 책임에서 벗어날수도 없다. 또한 다른 나라 인민들의 피로 얼룩진 범죄의 력사를 뒤바꿀수도 미화분식할수도 없다.

일본이 과거력사를 외곡부정하는것은 죄를 덧쌓는 행위이다.

과거죄악을 솔직히 인정하고 철저히 배상하는것만이 일본이 살길이다.

아베정권이 진실과 정의의 목소리를 말살하려고 폭압의 칼바람을 일구는 속에서도 정당한 주장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최근 일본에 있는 《식민지력사박물관과 일본을 잇는 모임》 사무국장 야노 히데끼가 《일본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뿐만아니라 조선의 분렬에도 책임이 있다. 조선에 대하여 응당 일본정부는 제대로 된 배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국제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여러가지 원인이 작용하지만 조선반도분단의 연원은 일본의 식민지지배에 있다, 조선사람들이 일본때문에 큰 피해를 보았다는것을 일본인들은 알아야 한다, 일제강점시기에 감행된 인권유린만행에 대해 알아야 한다, 현재 아베정권은 과거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조선에 대해 못된짓만 하고있다, 그러한 사실을 일본사람들은 모르기때문에 이를 알리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아베정권의 방해공작을 막는것이 일본시민으로서의 책무이다고 언론에 밝히였다.

그의 주장은 부정할수 없는 진실이다.

일제는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전대미문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국토를 병탄하고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였다.

수십년간의 식민지통치기간 일제가 강행한 조선민족말살정책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것이였다.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화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다. 우리의 말과 글 지어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간악하게 날뛰였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과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였다.

조선민족의 가슴에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수난기에 침략자에 의하여 강요된 불행과 고통의 뼈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는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

조일관계가 오늘까지 적대관계로 남아있는것은 일본이 과거죄악을 청산하려 하지 않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기때문이다.

일본이 격변하는 현실에 따라서려면 과거죄악에 대한 국가적책임을 인정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한다. 성근한 과거청산에 일본의 미래가 있다.

 

리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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