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6일 로동신문

 

누리를 진감시키며 끝없이 울려퍼지는 주체의 태양찬가 

 

4월의 봄빛 아름다운 평양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유훈의 뜻이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속에 수령님의 력사는 계속 흐르고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온갖 꽃 만발하는 환희의 계절에 대륙과 대양을 넘어 평양을 찾은 수많은 외국의 벗들, 인류공동의 경사스러운 명절 태양절을 맞으며 꽃바다, 춤바다를 펼친 아름다운 평양은 그들의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을 도시로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모란봉의 진달래

 

마르찌로쌴 마리안나는 혁명가극 《밀림아 이야기하라》에서 나오는 노래 《꽃늪가》를 비롯한 여러 노래를 안고온 아르메니야의 독창가수이다.

노래를 준비하면서 그의 가슴속에는 처음으로 보게 될 조선의 모습, 수도 평양에 대한 호기심이 나날이 커만 갔다.

어떤 나라일가, 어떤 력사와 문화를 가지고있으며 이 노래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일가, 노래에 나오는 진달래라는 꽃은 어떤 모양의 꽃일가.

노래의 내용을 파악하고 류창한 조선말로 형상하는 과정에 녀가수는 가극창작을 몸소 지도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인 음악적천품에 깊이 매혹되였다고 하였다.

마침내 평양에 도착한 그는 노래에서 나오는 꽃늪가의 진달래를 여기 모란봉에서 보았다고, 모란봉의 진달래를 마음속에 안고 노래를 불렀다고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책들에서, 인터네트에서 다는 알수 없었던 평양의 황홀함에 매혹되고 조선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가득차있는 뜨거운 흠모의 정을 가슴벅차게 새겨안게 된 마르찌로쌴 마리안나에게 있어서 모란봉기슭의 연분홍진달래는 영원히 안고살고싶은 평양의 아름다움으로 간직되였던것이다.

 

류다른 선물

 

태양절을 맞으며 축원의 꽃바다를 펼친 평양의 모습을 사진으로 빠짐없이 남기고싶어하는것은 이번 축전참가자들의 하나같은 열망이다.

더우기 꾸바의 클라리네트독주가 몬떼레이 비쎈떼 호쎄와 동행한 피아노연주가 로드리게스 꼬레아 마리아 델 로스 앙헬레스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사진기를 손에서 놓을줄 모르는 사연에 대해 묻자 그는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저에게는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있는 딸이 있답니다.》

평양에서 그렇듯 황홀하고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보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고 숨김없는 심정을 이야기하면서 특히 평양의 개선문은 자기가 알고있는 세계의 그 어느 개선문보다 더 훌륭하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뜻밖의 선물에 더없이 기뻐할 딸의 모습을 그려보는 피아노연주가가 평양의 황홀경을 사진에 담아갈 때 클라리네트독주가인 몬떼레이 비쎈떼 호쎄의 가슴속에는 조선의 력사를 하루빨리 아들에게 알려주고싶은 소망이 자리잡고있었다.

그 소망은 얼마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돌아보게 된 때로부터 간직하게 된것이라고 한다.

이번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노래 《그리움은 끝이 없네》를 비롯하여 다함없는 흠모와 친선의 정을 담은 노래들을 선물로 안고 온 그들에게 우리 평양은 이렇듯 류다른 선물들을 안겨준것이다.

 

단장의 약속

 

《우리가 연주하게 되는 〈아리랑〉은 조선인민에게 드리는 정중한 인사로서 제가 직접 편곡한것입니다.》

이런 말로 서두를 뗀 프랑스의 알베리크 마냐르명칭 실내악단 현악4중주단 단장 라베르델 크리스띠앙 알랭은 평양에서 보게 된 모든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펼쳤다.

깨끗하고 청신한 기운이 풍기는 아름답고 현대적인 도시, 거리마다에 넘치는 사람들의 활기와 개막공연에서 본 귀여운 조선어린이들의 티없이 맑은 웃음, 그 형상이 하도 독특하여 훌륭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렵다는 무용 《눈이 내린다》…

그에게 있어서 평양방문은 처음이 아니였다.

하지만 매번 올 때마다 놀랍게 전변되는 모습이 그에게 준 감흥은 비길데없이 큰것이였다.

라베르델 크리스띠앙 알랭은 평양에서 새롭게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에 대하여 깊이 정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였다.

그는 평양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면서 이제 다시 오면 몇달이 아니라 오래동안 려행하면서 평양의 모든것, 조선의 모든것에 대해 더 많이, 더 깊이 알고싶다고 자기의 진심을 터놓았다.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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