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4월 16일 로동신문
누리를 진감시키며 끝없이 울려퍼지는 주체의 태양찬가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련환공연 진행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련환공연이 15일 평양대극장, 봉화예술극장,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세계 여러 나라 예술인들과 해외동포예술인들은 4월의 봄명절을 화려한 예술무대로 경축할 일념을 안고 성악과 기악, 무용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을 펼쳐놓았다.
출연자들은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류자주위업수행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라오스국립예술단의 녀성독창가와 벌가리아녀성가극가수가 절절하게 부른 노래 《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대화원을 펼쳐가시는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만민이 칭송하는 인류의
로씨야인민의 민족적감정과 정서, 생활세태를 진실하게 반영한 로씨야예술인들의 음악무용작품들은 련환공연무대를 이채롭게 하였다.
로씨야 엠. 예. 뺘뜨니쯔끼명칭 국립아까데미야민속합창단, 로씨야 첼랴빈스크국립우랄무용단, 로씨야 월리나야 스쩨삐 까자크예술단의 배우들이 관록있는 예술단체로서의 실력을 잘 보여주며 아름다운 음악세계를 펼칠 때마다 예술인들의 형상과 곡조에 맞추어 박수를 터쳐올리는 관중들의 교감으로 하여 무대와 객석은 하나로 끓어번졌다.
몽골전군협주단의 남성합창 《발걸음》, 《
재일조선인예술단의 예술인들은
해외동포예술인들이 출연한 남성독창 《아
출연자들은 《철령아래 사과바다》, 《오늘의 창성》, 《바다 만풍가》의 흥취나는 곡목들을 통하여 날로 비약하는 조국의 눈부신 현실을 감명깊게 펼쳐보임으로써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련환공연무대에는 여러 나라 교예배우들이 성의껏 준비한 교예, 요술종목들도 올랐다.
《천폭조형》, 《모자재주》, 《공치기》, 《발재주》를 비롯한 체력교예종목들에 출연한 교예배우들은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기교동작들과 뛰여난 재주, 우아한 률동을 련이어 펼쳐보이며 무대를 황홀하게 장식하였다.
재치있는 손동작과 능숙한 교감으로 관중들의 흥미를 돋구는 요술작품들도
친선의 정이 넘치는 속에 진행된 공연들은 높은 사상예술성과 출연자들의 세련되고 열정적인 형상으로 하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들이 전달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