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3월 14일 로동신문

 

과일나무모생산을 이들처럼 짜고들자

명간과수농장 묘목제1작업반에서

 

최근년간 명간과수농장 묘목제1작업반에서 과일나무모생산을 늘여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지난해에도 이들은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많은 과일나무모를 생산하여 소문을 내였다.

이 성과속에는 애국의 한마음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대중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면서 당의 과수정책을 결사관철해온 작업반장 김경희동무를 비롯한 이곳 작업반원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이 작업반은 높은 덕지대에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다른 단위보다 자연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다.

17년전까지만 하여도 작업반에서는 과일나무모를 많이 생산하지 못하였다. 그러다보니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과일나무모들을 날라다 심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자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이런 묘목작업반을 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과수농장이 일떠설수 없다, 다른 곳에 묘목작업반을 조직하자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과일나무모밭들을 밟아보는 작업반장 김경희동무는 눈이 감겼다. 조금만 비가 내려도 비물이 밭에 고여 접그루들이 뿌리썩음병으로 죽거나 생육이 억제된 나무모들이 가슴아프게 밟혀왔다.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거든 뼈심을 들여 땅을 걸구라!

땅은 이렇게 속삭이고있었다.

숭고한 애국관을 지닌 농민의 첫째 징표는 땅을 제 살점처럼 사랑하는것이다.

김경희동무는 이렇게 생각하고 지력부터 높일 결심을 굳히였다. 밤잠을 잊다싶이 하며 포전들을 메주밟듯 한 후 토지개량계획을 세운 그는 초급일군협의회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력을 높이는것은 주체농법의 중요한 요구입니다. 이것을 관철하자면 우리모두가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자기의 모든 힘과 열정, 지혜를 다 바쳐 제힘으로 이 땅을 옥토로 만들면 얼마든지 과일나무모생산을 늘일수 있습니다.》

모두의 가슴을 쩡 울리였다. 새 힘이 솟구친 그들은 토의를 거듭하였다. 그리하여 토지를 개량하기 위한 대책이 세워지고 전투가 벌어졌다. 읍에서 100t이상의 석탄재를 실어들이고 10리나 되는 박달령에까지 찾아가 고회석을 캐여 과일나무모밭에 정보당 수십t이상 내였다. 탄광에서 나오는 버럭을 날라다 흙보산비료를 만들어 정보당 20t이상 내도록 하였다.

이렇게 품들여 땅을 개량하고 걸구어놓았지만 종자처리와 접그루생산이 제대로 앞서나가지 못하여 애를 먹었다.

지난 시기 작업반에서는 기존방법대로 종자처리를 한 다음 씨뿌리기를 진행하군 하였다. 그러다보니 겨울철 불리한 일기조건으로 매지, 돌배종자가 때이른 시기에 싹이 텄던것이다. 그런가 하면 비배관리를 잘못하여 모판에서 어린 모들이 여러가지 병들과 고온피해로 시들었다. 결국 모판에서 접그루생산은 50%도 기대하기 힘들었다.

과일나무모생산에서 접그루생산을 앞세우는것은 나무모생산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였다.

아무리 좋은 품종의 과일나무모를 많이 생산하자고 해도 접그루생산을 앞세우지 못하면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생산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할수 없다.

이렇게 생각한 작업반장은 지방의 기후풍토조건에 맞는 접그루생산방법을 찾아내기 위하여 3대혁명소조원들과 지혜를 합치였다. 실패를 거듭하며 노력하던 끝에 새로운 씨앗저온처리방법과 박막피복에 의한 접그루생산방법을 창안도입하게 되였다.

작업반에서는 움을 파고 바닥에 눈을 깐 다음 그우에 부식토를 펴고 매지, 돌배종자를 놓았다. 그리고 그우에 부식토를 덮고 눈을 표면보다 1m이상 되게 쌓도록 하였다. 이렇게 하니 종자가 땅이 녹기 전에 싹터나오는것을 막으면서도 싹트기률을 훨씬 높일수 있었다.

여기서 신심을 얻은 이들은 박막피복에 의한 접그루생산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그 과정에 종전의 접그루생산방법과 전혀 다른 방법을 받아들이게 되였다.

이 방법을 보면 가을에 뜨락또르로 땅을 갈고 써레를 쳐서 모판자리를 만든 다음 이듬해 3월말~4월초에 모판마다 골을 짼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준 후 저온처리한 종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뿌린다. 씨뿌리기를 끝낸 다음 그우에 얇은 박막을 활창대없이 모판에 수평으로 씌운다. 그리고 7~10일 지나 종자가 땅우에 싹터나오면 박막에 구멍을 뚫어주어 모가 그우로 자라게 한다. 모가 자라는 기간 고랑에서 풀이 돋아나는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고랑마다 일정한 두께로 흙을 덮어주어 김을 죽이고 접그루만 자라게 한다.

작업반에서는 이 방법을 리용하여 접그루의 사름률을 높이고 여러가지 병을 미리막을수 있었다.

결과 지난해 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정보당 66만그루의 접그루를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지금 이곳 작업반원들은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나무모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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