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9일 로동신문

 

    혁명일화와 더불어 꽃펴난 이야기

 감나무중대 녀병사들을 잊지 않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감나무중대 군인들에게 돌려주신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혁명일화 《녀성해안포병과 약크림》은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이 혁명일화의 연고자들의 그후 성장과정은 오늘도 계속되는 혁명일화의 련속편이라고도 할수 있다.

지난해 11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곳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감나무중대를 처음으로 찾으시였을 때 중대정치지도원을 하던 동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시였다.

새삼스럽게 그를 다시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감나무중대시절처럼 일하여야 한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감나무중대 녀병사들의 심정을 담은 노래 《해당화의 마음》은 우리 인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라고, 그 노래가사에도 있지만 해풍에도 시들지 않고 열풍에도 지지 않는 해당화처럼 동무는 감나무중대시절의 그 기질, 그 투쟁본때로 일해나가야 한다고 고무의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말씀에는 20년전 바람세찬 해안포진지에서 그곳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을 비롯한 녀성군인들과 인연을 맺으시고 사랑의 약크림을 보내주신 그때로부터 선군시대를 빛내이는 녀성혁명가들로 아름답게 꿋꿋이 자라나도록 남다른 정을 기울이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과 못 잊을 추억들이 함축되여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험난한 곳이라고 해도 찾아가 믿음을 주고 정을 주며 사랑의 한품에 안아 선군혁명동지로 내세워주고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녀성해안포중대를 찾으시여 감이 익는 계절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신 그때부터 중대는 감나무중대라는 이름으로 온 나라에 소문나게 되였다.

중대장의 얼굴이 바다바람에 튼것을 보시고 몸소 약크림과 고약을 보내주도록 하시고 중대장에게만 약크림을 보내주어 전사들이 섭섭해할수 있겠다고 하시며 중대군인들모두에게 사랑의 약크림을 안겨주도록 하신 한없는 사랑, 군인들모두를 평양으로 불러 국빈대우를 해주도록 하시고 좋은것이 생기면 제일먼저 안겨주신 은혜로운 손길, 제대되여서도 군사복무의 나날을 추억할수 있게 만들어주도록 하신 사진첩…

중대군인들에게 있어서 복무의 하루하루는 어버이장군님의 병사가 된 긍지와 자부심으로 충만된 나날이였다. 하지만 사연깊은 약크림으로부터 시작된 감나무중대 군인들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사랑은 끝이 없었다.

주체84(1995)년 8월 28일, 자신께서 리용하시는 《충성》호 배를 보내시여 중대군인전원을 불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뙤약볕이 쨍쨍 내려쪼이는 무더위속에서 그들의 수영훈련을 몸소 보아주시고 그들을 위하여 음식상까지 차려주도록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장군님과 헤여지는것이 아쉬워 스스럼없이 팔에 매달리는 군인들에게 감익는 계절에 꼭 중대에 가겠다고, 최고사령관은 전사들과 한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고 사랑의 언약을 남기고 떠나시였다.

허나 그때 그들은 다 알수 없었다. 향기롭고 맛있는 갖가지 료리들과 색다른 음식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정해주신 음식차림표에 따라 준비된것이라는것을, 더우기 녀성군인들이 진수성찬을 마주하고있을 때 우리 장군님께서는 현지시찰의 길에서 한공기의 죽을 드시고계시는줄을.

어느덧 날이 흘러 감익는 계절에 접어들면서 녀성군인들에게는 한가지 안타까움이 생기였다. 하나, 둘 감알이 익어 땅에 떨어지기 시작했던것이다. 그것을 보고 군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와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른새벽 중대에 도착한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이 전사들과 한 약속인것만큼 중대를 방문하여야 하겠으나 복잡한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여 시간을 낼수 없다고, 중대에 내려가 사정이야기를 하고 선물을 전달하여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는 가슴뜨거운 사실을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받아안은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 그리고 모든 군인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하였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은 끝이 없건만 그이께서는 마음속에 항상 감나무중대의 군인들을 두고계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에 의해 그후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은 인민군부대의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으로 사업하게 되였다. 큰일을 맡아하는 자식을 두고 더 마음을 쓰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그들에 대하여 늘 잊지 않으시고 전선길에서 자주 추억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6(1997)년 뜻깊은 전승절에 즈음하여 몸소 이들의 부대를 찾으시였다.

그동안 잘들 있었소? 큰 부대를 맡아 지휘하느라 힘들지는 않소?…

대대장과 대대정치지도원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대감나무는 어떻게 하고 여기에 와있는가고 웃음담아 물어도 주시고 해빛이 내려쪼이는 마당에서 군인들의 훈련모습을 오래도록 보아주시였다.

중대를 떠나올 때 장군님품을 떠나오는것 같아 서운했는데 최고사령관동지의 믿음과 보살피심은 계속된다고 말씀올리는 대대장을 대견하게 바라보기도 하시고 녀성군인들의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은 없는가고 정치지도원에게 세심히 물어도 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 저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대장과 대대정치지도원을 조선인민군협주단 공훈합창단(당시) 공연관람에 불러주시였다. 너무나도 크나큰 행복에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는 그들앞으로 다가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앓지 말고 건강하여 일을 잘하라는 크나큰 믿음과 고무를 다시금 안겨주시였다.

진정 나라마다 군대가 있고 군인들이 있지만 우리의 군인들, 녀성군인들만큼 최고사령관의 극진한 관심과 보살피심속에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이는 행복한 군인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해안포병생활과정에 바다바람에 튼 얼굴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그 손길로 감나무중대의 중대장, 정치지도원이였던 최명옥, 리용월동무들의 성장과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 깊어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명옥동무가 제대되여 사회에 나와 결혼식을 할 때에는 사랑의 결혼상과 함께 첫날옷감을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감나무중대 중대장, 정치지도원을 한 최명옥동무와 리용월동무는 고난의 행군시기 우리 당의 군중시사상을 널리 선전한 훌륭한 녀성들이라고, 고난의 행군시기 감나무중대 군인들에게서 큰 힘을 얻었다고 하시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명옥, 리용월동무들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있는가 물어보시고 자주 회고하시며 주실수 있는 은정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하기에 최명옥동무와 리용월동무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장군님의 뜻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정으로 받들어갈 불타는 결의를 담은 편지를 원수님께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저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위업을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높이 받들어모시고 장군님께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신 감나무중대의 영원한 중대장, 정치지도원으로 한생을 빛나게 살겠습니다.》

이것은 비단 이들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속에 청춘시절을 육중한 강철대포와 함께 빛내이고 오늘은 중요초소들에서 인생을 빛내여가고있는 중대군인들모두의 한결같은 맹세이기도 하였다.

정녕 20여년전 어버이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약크림은 이들모두로 하여금 오늘도 변함없이 시대의 앞자리에서 아름답고 씩씩하게 투쟁해나가도록 성장의 활력을 부어주는 사랑의 명약인것이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장정의 길에서 태여난 혁명일화 《녀성해안포병과 약크림》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감나무중대를 찾으시여 펼치신 가슴뜨거운 화폭들과 더불어 오늘도 이어지고있으니 또 한분의 위대한 선군령장의 품속에서 혁명일화의 후일담들은 천만의 심장을 뜨거운 혁명열, 투쟁열로 고무하며 끝없이 전해질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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