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9월 13일 로동신문

 

불같은 애국의 마음안고 가을걷이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 포전도로보수

순안구역 순안협동농장에서

 

올해 순안구역 순안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당에서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다.

현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우량종자와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널리 받아들였으며 특히 가물이 지속되는 조건에 맞게 효능높은 성장촉진제들을 여러차례나 분무하여주어 지난 시기보다 정보당 소출을 더 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이러한 농사작황은 봄내여름내 땀흘려 지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하지 말고 말끔히 거두어들이기 위한 사업을 보다 면밀히 짜고들것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도로닦기와 포전정리를 잘하여 기계화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여야 합니다.》

얼마전이였다.

작업반들을 돌아보며 가을걷이준비상태를 료해하는 순안구역 순안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박영남동무와 초급당위원장 김광성동무의 마음은 흐뭇했다.

뜨락또르와 탈곡기들의 수리정비, 달구지를 비롯한 중소농기구수리와 확보사업 등 모든 사업들이 비교적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었던것이다.

놓친 문제는 더 없겠는가.

다시금 하나하나 따져보며 제3작업반 포전도로에 들어서던 그들은 문득 약속이나 한듯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최근 며칠째 내린 비에 포전도로의 여러 구간이 피해를 받은것이였다.

뜨락또르들이 이런 도로로 강냉이이삭이나 벼단을 싣고 달리자면 적지 않은 지장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이 그들의 머리속에 갈마들었다.

더우기 련결차가 들추면서 강냉이이삭이나 벼단이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곧 낟알허실로 이어질수 있었다.

스쳐보낼수 없는 일이였다.

서로 마주보는 그들의 눈빛에는 예견성있게 대책을 세우지 못한 자책감이 어려있었다.

《가을걷이준비에서 포전도로보수사업을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시급히 대책을 세웁시다.》

그들은 그날 저녁 농장초급일군협의회를 열었다.

포전도로보수문제가 제기되자 일군들은 저마다 창발적인 의견들을 내놓았다.

어떤 일군은 지대가 낮아 큰비가 내리면 피해를 제일 많이 입군 하는 제3, 4작업반 포전도로보수에 력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하였고 또 어느 한 작업반초급일군은 가을걷이시기에도 많은 비가 내릴수 있는 조건에서 피해를 받을수 있는 장소들에 돌과 흙도 미리 준비해놓는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이 모든 의견들을 종합한 농장의 일군들은 포전도로보수를 가을걷이준비의 중요항목으로 내세웠다.

모두가 지지하였다.

다음날부터 도로보수를 와닥닥 끝내기 위한 전투가 벌어졌다.

돌을 깔아야 할 곳에는 돌을 깔면서 도로의 평탄성을 보장하자니 품이 여간만 많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포전도로를 잘 보수하여야 가을걷이의 시기성을 보장하는것은 물론 낟알허실도 막을수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맡은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갔다.

이렇게 하여 이들은 불과 며칠사이에 제3, 4작업반의 포전도로들을 비롯한 농장의 전반적인 포전도로보수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은 모든 농장의 일군들이 가을걷이준비상태를 빈틈없이 따져보고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켜 제때에 대책을 세워나갈 때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7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