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9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지키자

 

두줄기 철길우에 새겨가는 값높은 자욱

사리원기관차대 《붉은기》5315호 책임기관사 한철호동무

 

지난 6월초, 한대의 기관차가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사리원청년역구내를 서서히 빠져나가고있었다. 《붉은기》5315호였다.

바로 그 기관차에 책임기관사 한철호동무가 타고있었다. 5월 30일까지 년간 화물수송계획을 완수한 그에게 기관차대의 일군들이 며칠 푹 쉬라고 권고하였건만 그는 또다시 스스로 어려운 수송임무를 맡아안고 머나먼 승무의 길을 떠나가는것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당원들이 혁명의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면서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갈 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습니다.》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그러하듯이 지난날 한철호동무의 가슴속에도 간절한 소망이 자리잡고있었다. 조선로동당원이 되는것이였다.

그의 눈에 비쳐진 당원들의 모습은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선봉투사들이였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자기 한몸을 다 바쳐 투쟁할줄 아는 진짜배기인간들이였다.

무슨 일에서나 투신력이 강하고 락천적인 그는 늘 당원들처럼 살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의 남다른 노력은 기관조사로부터 기관사가 된 오늘까지 해마다 년간 화물수송계획을 110%로 넘쳐 수행하게 하였고 청년동맹초급단체비서로서 동맹원들을 잘 이끌어 초급단체를 청년전위3중모범초급단체로 내세우게 하였다.

드디여 한철호동무에게도 꿈에도 바라고바라던 영광의 시각이 왔다.

성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앞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울 불타는 심장의 맹세를 다지는 그의 눈앞에 제일먼저 어려오는것은 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아가자고 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정에 넘치신 모습이였다.

(아, 나는 얼마나 위대한 시대에 조선로동당원이 되였는가?

만리마선구자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내 기어이 만리마기수가 되여 당원의 영예를 빛내이리라. )

그날 저녁 한철호동무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였다.

《철호야, 당원이 되기보다 당원구실을 하기가 더 어렵단다. 평범한 기관사의 아들을 당원으로 키워준 어머니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출발선에 선 심정으로 일해야 한다.》

비록 나이가 되여 기관차에서 내리였지만 언제나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오늘도 묵묵히 두줄기 궤도우에 한생을 바쳐가는 로당원의 목소리는 보답의 일념으로 불타는 젊은 신입당원의 가슴속에 인생의 좌우명을 뚜렷이 새겨주었다. 한철호동무는 여느때보다 두곱세곱으로 일하였다.

자기의 기관차를 살붙이처럼 여기며 위대한 장군님의 사적이 어린 기관차 《강행군 1. 5-01》호처럼 만들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였고 기관차의 실동률을 높이기 위해 노상 기관차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증송의 기적소리를 울리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 입당한지 두달만에 년간 화물수송계획을 완수하였을 때 그 기쁨은 한철호동무에게 한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되였다.

그 나날에 한철호동무는 당원은 언제나 보답의 출발선에 서있어야 한다는 귀중한 인생의 진리를 실생활을 통하여 다시한번 심장으로 체득하였다.

하기에 한철호동무는 년간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당창건기념일까지 2년분 화물수송계획을 완수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오늘도 충정의 기적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대고조전투장들을 향하여 질풍같이 달려가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선봉투사 조선로동당원, 이 성스러운 부름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수행에 성실한 땀방울을 바쳐가는 당원이 어찌 한철호동무만이랴.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않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가는 참되고 미더운 당원들이 만리마대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기에 내 조국은 분초가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기적과 변혁을 이룩해가는것이다.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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