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19일 로동신문
그 사랑, 그 은정 룡남산과 더불어 길이 전해가리
학습열풍, 최첨단돌파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세계일류급대학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쳐 내달리는 룡남산지구에 청신한 활력을 더해주며 끝없이 울려퍼지는 사랑의 물소리,
룡남산기슭의 드넓은 부지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얼마전 우리는
우리는 먼저 수영관홀에 있는
여러차례 수영관을 찾으시고
우리와 만난 관장 최석준동무는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룡남산기슭에 현대적인 수영관이 새로 일떠선 뜻깊은 그날
우리
나무의자대신 화염소독도 할수 있는 돌의자를 놓아주면 좋겠다고, 샤와실과 통로사이에 턱이 없으면 물이 넘어나 통로를 물바다로 만들수 있다고,
이동식창가림을 쳐주어 탈의실을 리용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하라고 그리도 세심히 가르쳐주신
그뿐이 아니다.
반들반들한 타일이 깔린 로교수목욕탕의 바닥을 보시며 목욕탕바닥이 미끄러워 잘못하다가는 로학자들이 넘어질수 있을것 같다고, 나이가 많은
로학자들이 넘어지면 추간판탈출증에 걸릴수 있다고 가볍게 웃으시며 바닥타일을 다른것으로 깔아주라고 따뜻이 가르쳐주신 우리
친부모의 다심하고 웅심깊은 그 사랑, 그 은정은 수영관의 곳곳에 그 얼마나 뜨겁게 새겨져있는것인가.
그때로부터 몇달후
감격과 격정에 젖어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는 일군들에게 보통날에 수영관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나왔다고 하시며 교직원, 학생들에게 안겨줄
여러가지 수영도구도 보아주시고 운영시간도 알아보시며 운영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뜻깊은 그 나날의 체험자인 관장동무는 정말이지 우리
관망승강기가 설치된 조약대며 치료체육실의 하나하나의 운동기재들 그리고 수조에 출렁이는 맑은 물뿐이 아니다. 수조벽체웃부분에 설치된 란간손잡이에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이 새겨져있는것인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맑은 물 출렁이는 수영장에는 교직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차넘쳤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났다.
하지만 교직원, 학생들의 수영모습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우리
사랑에 사랑을 거듭 안겨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찾고 또 찾으시며
정녕
사랑의 물소리 끝없이 울려퍼지는 수영관은 오늘 우리 인민이 누리는 이 행복, 이 기쁨이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뜨겁게 말해주고있다.
당의 은정이 깃든 수영관의 설비관리를 위해 바친 이들의 투쟁은 참으로 헌신적이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김정호, 유철범, 리수향동무를 비롯한 기술자들은 설비관리이자 수영관의 정상운영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첨단돌파전의 불길높이 기술혁신성과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전기난방보이라계통, 려과소독계통, 공기조화계통 등 모든 공정들의 자동조종체계를 우리 식으로 보다 훌륭히 확립해놓은 이들은 수영장의 수질평가지표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 목표밑에 소독시약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기간에는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부족되는 수십종의 부속품을 해결하여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원만히 보장하였다.
부원 설원숙동무와 관리원 김송일, 김광철, 박선녀, 김명화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은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수영관내부관리와 봉사활동을
짜고들어 교직원, 학생들의 가슴마다에
부원 김명제동무를 비롯한 수영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1만 수천㎡의 록지를 조성하고 수백그루의 과일나무,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고 가꾸어 수영관주변환경을 일신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당의 은정어린 수영관의 주변을 더 밝고 환하게 꾸리기 위해 이악하게 투쟁하던 나날에 발휘된 이들의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우리는 수영관을 정상적으로 잘 운영하여 교직원, 학생들이 그 덕을 보게 하고 당의 은정을 잊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이것이 어찌 관장 한사람의 심정이라고 할수 있으랴.
거기에는
록음짙은 룡남산기슭에 메아리치는 사랑의 물소리를 뒤에 남기고 수영관을 나서는 우리의 가슴에도 격정의 파도소리가 메아리쳤다.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듯이 룡남산기슭의 현대적인 수영관에도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