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9일 로동신문

 

산골의 자랑-보배공장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 탄광기계공장에서

 

수동구는 해발고가 1 000m이상을 헤아리는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막고있는 깊은 산골이다. 그러나 그처럼 깊은 산골에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석탄과 전력, 세멘트 등을 더 많이 생산하려는 기술혁신의 불바람은 날로 더욱 세차게 일고있다. 여기에는 산골의 보배공장으로 불리우는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 탄광기계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숨은 노력도 진하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며 실력전의 시대입니다.》

수동구소재지를 찾아 오불꼬불한 산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첫째가는 관심사는 아마 물이 흐르는 곳마다에 세워진 중소형수력발전소들일것이다. 지대적특성에 맞게 일떠세운 발전소들이 가는 곳마다 눈에 띄우기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집집의 창가마다에 흐르는 밝은 불빛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흥그럽게 하여준다.

그처럼 사람들의 화제거리에 종종 오르군 하는 발전소들의 타빈을 이곳 산골의 크지 않은 탄광기계공장에서 자체로 제작하였다고 하면 누구나 쉽게 믿으려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발전소건설을 갓 시작하였을 때 구에서는 타빈제작을 다른 지역의 이름난 기계공장에 의뢰하였었다. 그런데 그 공장이 맡고있는 다른 중요한 대상과제들이 많다보니 타빈제작이 훨씬 늦어지게 되였다. 그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계단식으로 련속 일떠서는 발전소들에 필요한 타빈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할수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탄광기계공장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타빈을 만들겠다는 안이 제기되였다.

탄차와 그 부속품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크지 않은 기계공장, 타빈과 같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 설비를 여직 생산해본적도 없는 그 공장에서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고 모두가 우려를 표시할 때 공장에서는 벌써 첫 공정으로 도면작성에 착수하였다.

지배인 김정덕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두팔걷고 달라붙었던것이다. 당의 은정속에 대학을 졸업하고 학위까지 수여받은 자기들이 조건타발만 앞세우면서 그 길에서 물러선다면 공장은 날로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게 될것이며 그와 더불어 석탄생산의 모든 요소들을 과학화하는 사업도 빈말공부로밖에 되지 않을것이기때문이였다.

공장의 래일, 수동구의 미래가 자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자각은 마침내 기적을 안아왔다. 불과 두달 남짓한 기간에 끝내 첫 타빈을 만들어내고야말았던것이다. 성공에 대한 환희와 긍지는 그들을 다음전투에로 힘있게 추동하였으며 결과 타빈들이 련속 생산되였다. 그리하여 발전소들이 련이어 씽씽 돌아가고 탄광마을사람들은 자체로 생산한 전기덕을 톡톡히 입으며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려갈수 있게 되였다.

보배공장의 자랑은 이뿐이 아니다. 세멘트생산공정의 기술개건을 다그쳐 질좋은 세멘트를 꽝꽝 생산해내고 막장들마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5단뽐프도 자체로 만들어낸것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 이 공장의 자랑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

보석은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다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기 고장의 미래를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애국자집단이 있기에 깊은 산골에서도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날로 높아가고있는것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한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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