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19일 로동신문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우대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 받들어

 

삼수호기슭에 일떠선 사랑의 집

량강도전쟁로병보양소를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삼수호기슭에 새로 일떠선 량강도전쟁로병보양소를 찾았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어리여있는 삼수발전소언제가 바라보이는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은 전쟁로병보양소는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잘 대우해주어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량강도지방건설건재관리국 국장 김해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보양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연건축면적이 3 000여㎡인 전쟁로병보양소는 2층으로 되여있는데 여기에는 침실과 식사실, 치료실, 운동실을 비롯하여 80여개의 방들이 있었다.

우리는 무리등이 령롱하면서도 은은한 빛을 뿌리는 현관홀을 지나 1층 식사실에 들리였다. 락락장송을 형상한 병풍식그림들이 있는 식사실에는 낮은 식탁들이 놓여있었는데 그옆에는 로병들이 식사할 때 리용할 키낮은 등받이의자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가구비품들이 구색이 맞게 배치되여 환하면서도 아늑하고 정갈한감을 주는 침실도 나무랄데가 없었다.

벽에는 활짝 핀 진달래꽃들과 바람에 흐느적이는 연록색버들가지들이 실실이 드리운 잔디밭에서 통쾌한 씨름판을 펼친 농민들의 모습을 형상한 민속화들이 있고 바닥에 장기판들과 꼴방석들이 놓여있는 오락실도 있었다.

허리펴기, 발놀림, 팔힘키우기를 위한 각종 운동기재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운동실은 또 얼마나 멋진가.

정말 보양소의 여러곳을 돌아볼수록 전쟁로병들을 위하여 점 하나, 선 하나에도 많은 품을 들이였을 설계가들의 수고가 헤아려지고 설비와 가구비품들을 구색이 맞게 배치하고 실내장식도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애쓴 건설자들의 뜨거운 마음이 어려왔다.

전쟁로병들이 1층과 2층을 오르내릴 때 불편해할세라 완만하면서도 널직하게 시공한 계단도 무심히 보이지 않았다. 년로한 전쟁로병들이 복도로 다닐 때 한손으로 짚으면서 걸으라고 가름대를 벽을 따라 길게 설치한데도, 추운 이 고장의 실정에 맞게 언제나 따뜻한 공기가 흐를수 있도록 천정을 알맞춤하게 시공한 방들과 복도들에도 전쟁로병들을 위하는 건설자들의 비단결같은 마음이 깃들어있었다.

번듯하게 포장된 구내도로와 갖가지 나무들과 꽃관목들로 둘러싸인 보양소정원도 나무랄데 없었다.

우리를 안내하던 김해동무는 보양소뜨락에서 별스레 길어보이는 2층 지붕처마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베란다에 비물이 떨어질가봐 우리 동무들이 처마를 몇번이나 다시 수정하였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전쟁로병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기초파기로부터 벽체쌓기, 내부미장과 장식에 이르기까지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에서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바친 건설자들…

어제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이 없는 래일도 있을수 없다.

전쟁로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영웅전사들로뿐아니라 훌륭한 혁명선배로 더없이 존경하며 높이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온갖 성의를 다하여 이처럼 훌륭한 사랑의 집을 번듯하게 일떠세운것이였다.

머지않아 준공의 테프를 끊는 날 가슴마다에 빛나는 훈장을 가득 달고 보양소에 들어서게 될 전쟁로병들을 그려보며 우리는 보양소를 떠났다.

세월은 멀리 흘러갔어도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전승신화를 안아온 위훈담들과 불타는 전호가에서 화선휴양소로 떠나가던 전설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의 집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전쟁로병들의 모습들이 우리의 눈앞에 보이는듯 하였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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