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0일 로동신문

 

총쥔 병사의 첫째가는 사명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 긍지높고 무적필승의 위용을 떨치는 백두산혁명강군이야말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남기신 최대의 애국유산이며 이런 고귀한 유산을 물려받은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행운이며 자랑입니다.》

수십년전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얼마전에 어느 한 구분대에 배치받은 한 병사를 만나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나이는 몇살이고 고향은 어디이며 부모들은 무슨 일을 하고있는가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였다. 그러신 후 고향이 녕원이면 기막힌 산골이라고 하시며 허물없이 롱말도 건네주시면서 웃으시였다.

한없이 소탈하신 그이의 인품에 이끌려 병사는 어려움도 잊고 따라웃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래 달라진 자신의 처지를 두고 무엇을 생각하군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병사는 군사복무를 더 잘할 결심을 다지군 한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이께서는 고개를 끄덕이고나시여 그런데 군사복무를 잘하자면 자기가 무엇을 위해 총을 잡았는가를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어디 그에 대해 말해보라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병사는 조국을 보위하기 위해서이라고 씩씩하게 대답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물론 틀리지 않는 말이라고, 그러나 중요한것은 그 조국이 어떤 조국인가 하는것이라고 튕겨주시였다. 하지만 병사는 어떻게 대답을 드려야 할지 몰라 갑자르기만 하였다.

그러는 그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오늘의 행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병사의 가슴속에서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었다. 해방전 일제의 군화발에 짓밟혀 지지리 천대받으며 살아오던 일들이 눈에 삼삼히 떠올랐다.

돈이 없어 학교에도 보내지 못하는 자식들을 둘러보며 돌아앉아 눈물만 짓던 부모들, 한뙈기의 땅이 없어 남의 집 머슴으로 뼈빠지게 일을 하고도 줴기밥마저 차례지지 않아 풀뿌리로 끼니를 에우던 일…

그의 속마음을 헤아리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저으기 힘있는 어조로 위대한 수령님을 무장으로 보위하는 여기에 총쥔 병사의 첫째가는 사명이 있고 본분이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렇다.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수령님을 떠나 우리 인민모두의 행복과 긍지, 보람찬 삶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그러니 총잡은 병사의 사명은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바쳐 결사옹위하는것이다. 그 길에 나의 운명도, 조국의 운명도 달려있다.

바로 이것이 잊지 못할 그날 피끓는 심장에 병사가 비문처럼 새긴 좌우명이였다.

 

본사기자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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