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0일 로동신문

 

기특한 소년단원

 

지난 2월초 어느날 청진시 송평구역 송향동에 있는 하천은 여러가지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어린이들로 흥성거리였다.

스케트타기, 썰매타기, 팽이치기…

이때 어디선가 《아이가 빠졌다.》라는 어린이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놀음에 정신이 팔린 철부지 한 어린이가 얼음이 두텁게 얼지 않은 곳까지 나갔다가 그곳이 깨지면서 빠진것이였다.

한초 또 한초…

바로 그 시각 물에 뛰여드는 학생이 있었다. 그는 깨진 얼음장을 헤치며 어린이가 있는 곳으로 헤염쳐갔다.

추위는 뼈속까지 스며들어 팔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학생은 물에 빠진 아이를 끝끝내 찾아내여 끌어올렸다.

다섯살 나는 로세봉어린이는 이렇게 김주성학생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구원되였다.

아름다운 소행의 나어린 주인공은 후에야 찾게 되였다. 그가 바로 송평구역에 있는 할머니네 집에 왔던 무산군 무산소학교 3학년 1반 학생 김주성이였다.

항일아동단의 투쟁기풍과 정신세계를 따라배워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이를 구원한 기특한 소년단원의 소행을 두고 사람들은 누구나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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