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호소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남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6. 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맞으며 15일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결의문에서 2000년 6월 평양상봉과 공동의 통일원칙과 목표, 실천방도들을 제시한 6. 15공동선언의 발표는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실현에서 획기적전진을 가져온 일대 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지난해 6. 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계승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여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전환이 이룩된것은 전쟁위기로 치닫던 엄중한 정세를 돌려세우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의미있는 또하나의 사변이라고 결의문은 밝혔다.

북남선언리행의 앞길에는 여전히 시련과 난관이 있지만 오늘의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고 이 땅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며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는 더욱 굳건하고 강렬하다고 하면서 결의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1. 우리는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다.

우리는 선언리행이 빈말이 아니라 과감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추동해나갈것이며 6. 15시대의 모든 성과물들을 공고히 하고 평화번영의 시대에 맞게 그것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온 겨레가 북남선언들의 덕을 볼수 있도록 노력해나갈것이다.

2. 우리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며 북남관개개선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개척하는데 앞장설것이다.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의 철리인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깊이 새기고 확고히 지켜나갈것이다.

우리는 민족내부문제,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전횡, 민족자주정신에 역행하는 온갖 사대적, 외세의존적정책을 반대하고 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평화와 통일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것이다.

3. 우리는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동족대결과 군사적긴장을 조장하는 행위들을 단호히 반대해 싸워나갈것이다.

우리는 겨레의 통일지향과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의 정신에 배치되는 온갖 군사적적대와 동족사이의 불신과 반목, 대결을 조장하고 부추기는 행위를 짓부셔버리기 위한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나갈것이다.

4. 우리는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단체들과의 련대련합을 실현하고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우리는 북과 남, 해외의 각 계층별, 부문별, 지역별 단체들사이의 다양한 련대활동을 통하여 북남선언리행열기가 온 삼천리강토와 우리 겨레가 살고있는 지구상의 모든곳에서 뜨겁게 맥박치도록 할것이다.

결의문은 우리 모두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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