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몸값
한 백만장자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이때 지나가던 청년이 위험을 무릅쓰고 강물에 뛰여들어 그를 기슭으로 건져냈다. 백만장자는 자그마한 엽전 하나를 청년에게 쥐여주면서 고맙다고 하였다. 모여들었던 사람들이 저마다 린색한 그 신사를 욕하면서 도로 그를 강물에 처넣으라고 떠들었다. 이때 한 사람이 나서서 그들을 만류하였다. 《여러분. 그만들 하시오. 저 사람은 자기의 몸값을 너무나 잘 알고있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