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식한 사위
한사람이 쌀 쉰말이 들어갈만 한 나무궤를 사다놓고 어리석은 사위에게 이것을 알아맞히면 가만두고 그렇지 않으면 내쫓겠다고 하였다.
밤새도록 안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를 배운 어리석은 사위는 다음날 아침 장인앞에 불리워갔다.
어리석은 사위는 장인앞에서 보란듯이 궤를 막대기로 두드리면서 《이 나무궤에 쌀이 쉰말은 들겠소이다.》하고 대답하였다.
그후 장인이 콩팥에 병이 나게 되였다. 장인이 병문안을 온 사위에게 아픈 곳을 내보이니 사위는 막대기로 그곳을 두들기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이 콩팥궤에 쌀이 쉰말은 들겠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