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는 누가 씁니까


 
  유격대토벌에 참가하였던 장교가 졸병들을 다 죽이고 혼자 살아왔다.
  사령관은 크게 노하여 물었다.
  《토벌대장은 어떻게 되였는가?》
  《함정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런데 너는 왜 죽지 않았는가?》
  《력사는 누가 씁니까? 저까지 죽으면 용감히 싸운 전투원들의 무훈담을 누가 후세에 남기겠습니까? 죽어도 그걸 써놓고 죽을 결심입니다.》
  《그럼 소원대로 하라. 며칠 걸릴것 같은가?》
  《며칠이라니요? 력사를 몇자만 적재도 몇십년은 실히 걸릴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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