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5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어느 한 마을에 지주마누라가 생긴것보다 깍쟁이라고 소문이 났다.
하루는 장마당에 나온 지주마누라가 생선을 사지 않고 절인 물고기만 골라가며 샀다.
지나가던 길손이 왜 절인 물고기만 사는가고 묻자 그는 대답하였다.
《우리 집에 주인님의 친구가 왔어요. 이 고장의 물맛이 좋다고 감탄하기에 그가 좋아하는 고기들중에서 절인것을 좀 대접하자구요. 그래야 맛좋은 물을 많이 먹고 배가 부르니 쌀도 절약될게 아니예요.
어때요. 내 너무 <인심>이 후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