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10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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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가족이 극장구경을 갔다.

극장정문앞에서 사위는 가족들에게 극장표를 나누어주었다.

사위는 제일 좋은 좌석표를 장인에게 주었다.

《아버님은 제일 좋은 가운데좌석표를 가지십시오.》

《아니 싫네. 앞좌석을 달라구.》

장인이 말하였다.

사위는 이상하여 물었다.

《아니 왜요?》

《나는 근시안이여서 그러네.》

사위는 고개를 끄덕이며 장인의 말을 새겨들었다.

며칠이 지나서였다.

이번에는 가족이 영화관구경을 갔다. 영화표를 나눌 때 사위는 장인에게 앞좌석의 표를 주었다.

그러자 장인은 사위에게 표를 도로 내밀었다.

《나는 원시안이여서 뒤자석을 달라구!》

《예?...》

사위는 어안이 벙벙하여 한참이나 장인을 쳐다보다가 물었다.

《아버님은 도대체 근시안입니까, 원시안입니까?》

《나는 왼쪽눈은 근시이고 오른쪽눈은 원시라네. 영화를 볼 때와 연극을 볼 때 두눈을 번갈아쓰지!》

장인이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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