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8월 8일 《우리 민족끼리》

그림0

그림1

 

옛날에 두명의 관리가 길을 가고있는데 한 농민이 따라왔다. 해빛이 너무나도 뜨겁게 내리쪼여 땅은 마치 불덩어리와 같았다.

한 관리는 양산을 펴들고 다른 관리는 부채를 부치였지만 농민은 손에 든것이 아무것도 없어 뙤약볕을 맞으며 걸었다.

양산을 든 관리가 일부러 놀려대기 시작했다.

《양산은 펴면 크고 접으면 작고 비오는 날에는 쓸모가 많고 개인날에는 쓸모가 적소.》

부채를 부치던 관리도 그를 따라 말하였다.

《부채는 펴면 크고 접으면 작고 더운날에는 쓸모가 많고 추운날에는 쓸모가 적소.》

그러자 농민이 말을 이었다.

《당신들은 백성들앞에서는 크고 고관앞에서는 작소. 날마다 배를 불리우는 밥은 많고 날마다 일하는것은 적소.》

그 말에 두명의 관리는 얼굴이 벌개져서 아무말도 못하였다.

 

그림2

독자감상글쓰기
Change the CAPTCHA codeSpeak the CAPTCHA code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18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